세계종자산업시장 이제는 바이오 시대를 준비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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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종자산업시장 이제는 바이오 시대를 준비할 때
  • 이춘희 기자
  • 승인 2019.02.2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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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씨드바이오 박동복 대표이사

 

[월간원예=이춘희 기자] 미래 산업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바이오산업. 특히 먹을거리와 관련해 건강기능성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월간원예는 식량안보가 세계적인 화두가 됨에 따라 종자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특히나 종자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기능성 종자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국내 기업 중 기능성 종자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연구를 통해 한발 앞서가고 있는 제일씨드바이오의 박동복 대표에게 물었다.  

Q. 세계 종자 산업의 파이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오산업의 일환으로 건강과 관련된 기능성 종자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 종자 시장의 기능성 종자에 대한 동향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얼마 전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에서는 ‘앞으로 태어날 아기는 142세까지 살 수 있다‘라는 내용이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이처럼 인간의 평균수명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00년 초입에 85세를 넘지 못할 거라던 평균수명은 현재 추세로 가면 2100년에는 150세까지도 살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의학기술과 유전자 분석기술의 발달 때문입니다. 현대 의학은 병이 발병된 후 치료하는 것보다는 병이 발병되기 전에 예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기능성 채소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제일씨드바이오는 첨단 R&D 센터와 첨단 육묘장을 바탕으로 인류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세계최고의 기능성종자를 육종 생산하여 최고의 품질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

Q. 기본적으로 종자 산업은 양질의 우수한 작물을 위한 기반산업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급해왔던 종자와 현재 각광받고 있는 기능성 종자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과거에는 식량의 부족으로 무엇보다 생산량이 좋은 종자를 결정하는 척도였습니다. 그러나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맛이나 색깔, 형태 등 품질위주의 농업으로 변하였다.
기능성 종자는 생산량과 품질은 기본으로 하며, 몸에 좋고 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성분을 많이 함유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기능성 종자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대학 등과 같이 첨단 분석시설을 보유한 기관과의 협업이 필수적입니다. 

Q. 제일씨드바이오는 우리나라 기능성 종자 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입니다. 기능성 종자를 개발하게 된 계기와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기능성 종자를 개발하게 된 것은 유럽 출장 중에 유럽 사람들이 몸에 좋다면서 순무를 즐겨먹는 것을 보았고, 한국에 돌아와 순무의 좋은 성분을 배추에 도입하면 몸에 좋은 기능성 배추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저는 몸에 좋은 기능성 종자가 앞으로 종자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당조고추, 함암배추, 항암쌈채, 다이어트 고추와 같은 기능성 종자에 대한 연구를 20년 넘게 계속하여 왔습니다.
제 목표는 히포크라테스가 2,500년 전에 음식이 보약이라고 이미 말했듯이 우리가 평소에 즐겨먹는 채소들을 몸에 좋은 기능성 채소로 바꾸어 사람들이 김치를 먹더라도 일반김치 대신 항암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항암김치를 먹고, 삼겹살을 먹더라도 일반 상추 대신 항암기능성 쌈채로 쌈을 먹을 수 있게해, 궁극적으로는 모든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제일씨드바이오 박동복 대표는 기능성 종자가 향후 종자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기능성 종자에 대한 연구를 20년 넘게 계속하고 있다.

Q. 제일씨드바이오의 주요 기능성 종자에 대한 소개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식후에 혈당이 올라가는 것을 억제해주는 당조고추가 있습니다. 이는 원예연구소, 강원대학교와 공동으로 육성한 품종으로 AGI(α-glucosidase inhibitor)라는 물질이 풍부하여 glucose의 분해를 억제하여 밥을 먹은 후 혈당이 천천히 오르게 합니다. 이를 통하여 일반인에게는 당뇨병의 예방효과 및 인슐린 등으로 고혈당을 억제해야하는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배추와 순무를 종간교잡하여 만든 세계최초 기능성  ‘항암배추’(품종명칭:암탁배추)가 대표적인 기능성배추입니다. 항암효과와 항산화효과가 강력하여 폐암 등 암세포의 성장저지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또한 일반 배추보다 통이 크고 약간 더 단단하며 순무의 약간 매콤한 맛이 나면서 김치로 만들어도 잘 변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상추대신 샐러드로 먹는 항암쌈채(품종명칭:암탁쌈채)가 있습니다. 항암배추와 항암쌈채는 국내에서는 충북대학교, 단국대학교, 신라대학교에서 암세포 성장저지에 대한 실험을 하였고 성분분석은 한국식품연구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충남대학교에서 하였으며 2018년 미국 네브래스카 주립대학교 링컨캠퍼스에서 성분분석결과 좋은 성적을 거두어 SCI급 논문과 유명저널에 기고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개발한 다이어트 고추가 있습니다. 이 고추는 지방세포의 지방생성을 억제하여 다이어트에 효과(항비만 효과)가 있습니다. 

※ 제일씨드바이오의 기능성 종자를 소개합니다

항암 성분이 풍부한 기능성 채소 ‘항암쌈채’
제일씨드바이오의 항암쌈채는 베타카로틴과, 글루코나스투틴 등 항암성분이 매우 풍부한 기능성 웰빙 쌈채다. 배추와 순무를 종간 교잡하여 암 세포주 성장을 저지하는데 탁월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잎이 둥근 배추 모양의 항암쌈채는 독특한 향과 맛이 있고, 아삭한 식감이 좋으며, 영양 흡수력이 좋아 일반 상추를 대신할 기능성 쌈 채소로 적합하다.
토양 적응성이 우수해 재배가 용이한 편으로, 텃밭이나 화분 재배에 용이하고, 생육이 빠르며 수확량이 많은 것이 장점이다.

지방 생성을 억제하는 ‘다이어트 고추’
제일씨드바이오의 ‘다이어트 고추’는 세계최초 항비만 기능성 종자인 다이어트 고추로 개발되었다. 단국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실시된 다이어트 고추의 지방세포주(3T3-L1)에 대한 지방 생성 억제 효과 분석실험에서, 일반 고추 대비 지방 생성을 20%정도 더 감소시키는 결과를 나타냈다. 다이어트 고추는 올해부터 정식으로 농가에 공급되어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고추와 차별화된 보라색을 띄고, 식감을 자극하는 시각적인 특징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혈당을 낮추는 기능성 풋고추 ‘당조고추’
제일씨드바이오의 ‘당조고추’는 기능성 품종으로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AGI의 활성성분인 루테올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최초의 기능성 고추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대학교 병원과 충북대학교에서의 성분 분석을 통하여 혈당 상승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2014년에는 전국 완주군의 특화사업으로 지역 명품화 사업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향토산업육성사업 대상 작물로 선정될 정도로 큰 호응을 받았다.

항암성분을 함유한 건강배추 ‘춘강암탁배추’
제일씨드바이오의 ‘춘강암탁배추’는 일반배추보다 항암성분을 많이 함유한 기능성 배추로 먹을거리로 건강을 챙기는 웰빙시대에 잘 어울리는 품종이다. 
춘강암탁배추는 외엽색이 농록색의 진한 포피를 가진 원통형 배추로, 노균병 및 연부병에 대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재배가 용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결구 내엽색이 노란색이며 중륵이 얇고, 수분함량이 적당하며 고소한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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