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상담소 부활로 농업경쟁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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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상담소 부활로 농업경쟁력 제고
  • 이태호 기자
  • 승인 2019.02.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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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농업기술센터 김애경 소장

[월간원예=이태호 기자]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농업현장에서 농업인과 소통할 수 있어 무척 보람 있고 행복하다는 김애경 소장. 이처럼 김 소장은 매일같이 현장을 방문하며 ‘포천농업의 발전을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 ‘포천농업의 소득향상을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 등 포천시 농업인들이 조금 더 편리한 방법으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매일밤낮을 고민하고 있다. 
아울러, 4차산업혁명 등 농업과 산업의 융합을 ‘필연’이라 생각하며 농업의 브랜드와 콘텐츠화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업인과의 소통을 통해 포천농업의 발전을 꿈꾸는 김애경 소장을 만나 포천농업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포천농업의 발전,
농업인상담소가 이끈다

포천시의 농업인구는 약 15만192명 중 1만4310명으로 포천시 인구의 약 1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약 10%에 달하는 농업인구는 어떤 작목에 주력하고 있을까. 이에 김애경 소장은 “포천시의 주력작목은 시설채소로 611.4ha 이상의 경작면적이 있으며, 서울 도매시장에서 최고 우수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그 외에도 포도와 사과, 인삼, 오미자, 버섯류 등 다양한 품목을 재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소득작목으로 딸기 재배 면적을 2ha에서 점차 확대 육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설채소로 전국 1위 생산량 작목 재배면적을 기록한 포천시는 농업인들의 고소득을 위해 민선7기 조직개편에 따라 농촌지도사업 업무와 농업행정 업무를 분리하면서 농업인상담소 10개소를 설치하고 농업연구사 2명을 증원했다.
이에 김애경 소장은 “농업인상담소는 2011년 읍면동에서 철수했다가 이번에 다시 설치하게 됐다”며 “이번에 설치된 농업인상담소는 농업인상담과 현장지도 등 농업인 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포천시 농업인들은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조금 더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로
포천농산물 상품가치 향상

포천허브아일랜드와 산정호, 포농포농 포천농산물 축제 등 관광지로 유명한 포천시는 포천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지역축제와 체험관광 등 농촌 관광 확대는 물론 지역 대표농산물 가공제품 개발과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착공해 내년 가을에 준공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포천 친환경 농산물 및 지역농산물을 전처리함으로써, 상품가치 향상과 공공급식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농산물 안전생산의 기반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식품가공허가를 취득하여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인 착즙가공과 동결건조, 잼류 제조 등 농업인에게 최대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신선농산물 수출 달성
10여 년 전부터 수출농업에 집중하고 있는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수출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결과 현재 신선농산물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괌 등 4개국에 국내 최초로 선박을 통해 수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시금치와 청상추, 얼갈이배추 등 엽채류를 농촌진흥청 저장유통과와 협력한 결과, 지난해에만 총 18.3톤을 수출하였다.
“인천과 싱가포르 간 배 수송거리는 약 13일 소요되며, 현지에서 판매기간을 합하면 15일 이상의 상당히 긴 시간을 요하지만 도착 시에도 신선한 상태가 유지돼 현지인들에게 매우 인기가 좋습니다.” 
엽채류 외에도 포천시는 매주 일정한 양의 딸기를 괌으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최근 딸기잼과 사과잼, 치즈 사과도 함께 수출했다. 

농업인에 희망주는
농업기술센터로 발전할 터

농업인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센터는 현재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사철에 농업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농기구를 임대하여 경영비의 최소화와 농가 경영 흑자를 이루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올 5월을 목표로 영북면 자일리에 농기계임대사업장 북부분소를 설치해 근거리의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이용해 편리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해 폭염과 냉해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 이에 김애경 소장은 “지구온난화 및 기상이변에 대응해 새로운 품종 연구개발과 기술보급에  힘써 어려운 농업여건에서도 미래농업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농입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농업기술센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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