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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교육과 지원으로 스마트농업 정착을 도모하는 남양주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권순직 소장

[월간원예=송자현 기자]

정약용 선생의 삼농(厚農, 便農, 上農)사상을 바탕으로 건강·환경·공감의 도·농복합형 농촌모델을 지향하는 남양주농업기술센터는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의 농촌모델화에 역점을 두고 농촌지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수도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 귀촌, 귀농인과 청년에게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권순직 소장을 만나 남양주시농업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스마트농업을 기반으로 틈새시장을 겨냥한 지도사업

남북한강의 합류 지점에 형성된 팔당호가 흐르는 남양주시는 지질이 비옥하고 서울로의 접근이 용이해 근교 시설채소의 주생산지이다. 특히 별내면, 진건읍 지역의 사양토에서 다량으로 생산되는 먹골배는 맛과 질이 우수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농촌융복합산업인 6차산업에 주안점을 둔 남양주 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와 농업전망 등을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지역에 맞는 올리브 등 아열대 작목과 소과류 등 신품종과 새로운 작물을 보급한다. 이는 틈새시장을 겨냥한 지도사업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하여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체험형 여가문화 확산에 따른 농촌관광 활성화를 활용해 부가가치 창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먹골배는 남양주시의 대표 작목이다. 권순직 소장은 “과일 소비패턴의 변화에 따라, 남양주 먹골배도 추석과 설 명절에 선물과 제수용으로 사용하는 배가 아닌 일상생활에서 찾는 과실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남양주시에서는 신고배 일부를 신화, 한아름, 조이스킨, 슈퍼골드. 그린시스 등으로 하여 8월 중순부터 10일 간격으로 소비자를 만날 수 있도록 묘목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이러한 신품종 묘목으로의 갱신을 위해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재배기반 조성, 저온피해 예방, 스마트시스템 설치, 수확 후 저장성 향상기술 보급 사업을 병행 추진 중이다.

남양주시의 대표 작목인 먹골배.

귀농·귀촌인과 청년에 다양한 교육과 지원

지난 3월, 온라인 신청을 받은 남양주시 귀농귀촌교육은 5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권 소장은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고자 남양주시로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요건으로 다른 지역보다는 청년이 많다. 이들이 농업을 통해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스타트업에도 많은 지원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남양주시에서 운영 중인 교육프로그램은 재배기술전문가와 전문농업인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희망 작물 중심으로 이루어진 체계적인 기초영농교육이다. 희망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농업의 이해와 귀농, 귀촌 사업계획서 작성법, 농촌생활 적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귀농 초기의 경험 미숙에 따른 작물 재배의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재배포장 현장교육과 소형농기계 운영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업기술대전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 10월 중 농업기술대전을 실시한다. 권 소장은 “다채로운 주제로 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꼭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즐길거리가 많은 행사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특히 올해는 한국농업경영인 남양주시연합회 주최로 진행되어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의 다채로운 품목단체가 행사에 참여할 것이며 농업인 대상을 선발하는 등 한 해 동안 농업의 발전의 주역을 이끈 농업인에게 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작년 남양주시의 농업기술대전은 ‘천만송이 꽃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운영하여 약 3,000명이 방문했다. 권 소장은 “올해에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청년농부 청춘마켓 등의 새로운 행사도 진행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송자현 기자  wonye5@nongu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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