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가 튼튼해야 좋은 수확물 거둘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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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튼튼해야 좋은 수확물 거둘 수 있어
  • 이춘희 기자
  • 승인 2019.04.02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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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장마루농약사 엄기영 대표
충남 논산에서 장마루농약사를 운영하고 있는 엄기영 대표. 그는 논산, 부여 지역에서 멜론 농사를 시작할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멜론 종자를 공급해온 장본인이다. 농가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남 논산에서 장마루농약사를 운영하고 있는 엄기영 대표. 그는 논산, 부여 지역에서 멜론 농사를 시작할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멜론 종자를 공급해온 장본인이다. 농가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월간원예=이춘희 기자> 지난 1999년부터 이곳 충남 논산시 노성면에서 농약종묘사를 운영하고 있는 엄기영 대표. 그는 논산, 공주, 부여 지역에 멜론 재배가 시작된 초창기에 멜론 종자를 보급한 산증인이다. 당시 지역 농민에 생소했던 멜론을 보급하여 지역 농업의 부흥을 지원해왔다.
엄기영 대표는 당시 수박이 대세였던 지역에 수박 후작으로 멜론을 농가에 추천해왔다.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적격 아이템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때 지역 멜론 종자의 60% 정도를 담당하기도 했다는 그는 재배농법까지 적어서 배포해가며 멜론 종자 보급을 앞장섰다.

재배안정성이 최우선
뿌리 튼튼해야

계속해서 멜론 농가와 꾸준한 소통을 통해 함께 한해 농사를 만들어나간다는 엄기영 대표. 그에게 종자를 추천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물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재배안정성입니다. 제가 추천해준 종자로 농가에서 한해 농사를 잘 지어 수익이 나야 저 역시 당당하게 종자 값을 받을 수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최대한 변수가 없고 안정적으로 수확까지 끝낼 수 있는 종자를 주로 추천해주는 편입니다. 요즘은 흰가루병 내병계(PMR) 제품을 주로 추천해드립니다. 또한 수박 후작으로 6월에 정식하는 하계멜론은 7~8월의 고온기를 버텨야 하게 때문에 뿌리가 튼튼해야 합니다. 더울 때는 위로 빨리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뿌리가 약해질 수 있어요.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어야 작황이 좋습니다. 뿌리가 튼튼하게 기반을 잡지 못하면 병이 오고 시들 수밖에 없는 거죠.”

동오시드 오케이, 빅파이 멜론
뿌리 튼튼하고 상품성 뛰어나

주로 고온기에 재배해 상대적으로 대량생산이 힘든 멜론은 여전히 고수익 작물로 농가에 인기가 높다는 엄기영 대표. 그는 지난 2017년에 동오시드의 얼스PMR빅파이 멜론을 몇몇 농가에 소규모로 테스트 해본 후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고. 지난해 본격적으로 얼스PMR빅파이 멜론을 지역 농가에 보급해 좋은 결실을 맺었다고 말한다.
“기존의 오케이멜론과 신제품 빅파이 멜론은 네트가 굵고 조밀조밀하며, 색이 뽀얀게 상품성이 아주 좋아요. 지난해 제가 보급한 농가 중 컴플레인이 한 건도 없을 정도로 만족하셨습니다. 지난해 여름 극심한 고온에도 문제없이 수확해 출하를 했으니까요. 올 한해도 재배안정성이 뛰어난 오케이 멜론과 빅파이 멜론을 적극적으로 보급할 예정입니다. 한해 농사는 종자선택이 크게 좌우합니다. 저 역시 책임감을 가지고 농가와 함께 상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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