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원예관리 - 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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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원예관리 - 상추
  • 월간원예
  • 승인 2019.04.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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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원예 = 편집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농업연구관 서명훈]

상추
생육적온이 15~20℃인 상추는 4~5월이 제철인 것이다. 제철에 나는 상추는 고유 풍미를 지니며 생육 속도에서도 매우 빠르다. 상추의 생육 속도는 수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연중 가장 높은 생산성을 나타낸다. 이렇듯 생육속도가 빠를 때 상대적으로 영양적인 생리장애나 해충의 피해가 많이 발생한다.
우선 생육중기가 넘어서면 영양적 결핍증상으로 질소(N)나 칼슘(Ca) 등의 성분의 결핍이 나타날 수 있다. 비료의 웃거름은 요소나 유안으로 할 수 있지만 뿌리가 노화되어 비료 흡수력이 떨어졌을 때나 웃거름을 주는 것보다 빠른 효과를 보고자 할 때는 아래 상추 엽면시비 요령을 참고하여 엽면시비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친환경 유기농재배에서는 화학비료를 줄 수 없으므로 유기질 유박이나 혼합유기질비료를 웃거름으로 시용하여 생육 중후기의 생육을 촉진시켜야 한다.
한편, 해충으로써는 꽃노랑총채벌레가 발생하여 상추의 외관 품질을 크게 손상시키는데 생육초기 꽃노랑총채벌레 방제에 힘써야 한다.

좌) 상추 칼슘결핍 팁번현상, 우) 상추 꽃노랑총채벌레 피해 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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