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원예 = 송자현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하우스를 휴경하는 농가를 위해 무가온 하우스시설에서 햇 양배추를 재배하는 월동작형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겨울철 양배추 무가온 시설재배 작형은 10월 상순에 종자를 파종한 뒤, 1개월간 육묘 후 11월 상순에 심어 이듬해 3월 하순에 수확하는 기술이다. 수확 후 다음 작물을 바로 심을 수 있어 연중 무가온 재배가 가능하다.
무가온 시설재배 작형은 겨울철 병해충 발생이 적어 친환경 재배에 적합한 기술이며, 이른 봄에 수확할 수 있어 신선한 양배추를 보다 빨리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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