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동 성주서부농협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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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동 성주서부농협 조합장
  • 월간원예
  • 승인 2010.09.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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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동 성주서부농협 조합장은 지난 4월 농협중앙회에서 참외 품목 협의회장이 됐다. 온유한 성품과 강한 추진력으로 조합원들의 사랑을 받는 배수동 조합장이 의술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농촌에서 무료 개안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는 등 종종 훈훈한 미담기사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또한 업무를 추진할 때에는 활발한 대도시 홍보활동을 통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온유한 성품, 강한 추진력으로 조합원 사랑 받다 

배수동 성주서부농협 조합장은 지난 4월 농협중앙회에서 참외 품목 협의회장이 됐다. 온유한 성품과 강한 추진력으로 조합원들의 사랑을 받는 배수동 조합장이 의술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농촌에서 무료 개안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는 등 종종 훈훈한 미담기사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또한 업무를 추진할 때에는 활발한 대도시 홍보활동을 통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성주서부농협은 경북 성주군의 가천면과 금수면을 관할구역으로 수려한 가야산 청정지역에 위치한 산간형 농협이지만 1,300명의 조합원과 24명의 임직원이 합심해 이끌어가는 내실 있는 조합이다. 관내 주요 소득작목은 시설채소와 시설참외가 80ha, 과수(사과) 60ha 등으로 연 100억원의 농가소득을 달성하고 있다.
서부농협에서는 250억원 규모의 영농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고, 지난 2009년도에는 영농자재무상지원 51백만원과 농업인자녀학자금 15백만원, 전통문화창달을 위한 교육과 고령화된 지역현실을 감안한 경로시설운영 등에 20백만원을 지원해 농업인의 복지증진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배수동 서부농협조합장이 이끄는 참외생산자협의회는 현재 21개 참외주산지농협을 회원으로 전국 참외생산량의 약 72%를 점유해 단일품목으로는 대규모의 단체이다. 회원간의 상호협력 증진과 정보교환을 활성화 해 참외의 생산품질을 향상시키고 수급량 조절을 통한 가격안정과 활발한 대도시 홍보활동으로 생산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토록 협의회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협의회는 안전먹거리 생산을 위해 매년 선진농업 기술교육과 유통현장 실습교육을 실행중이고, 회원간에도 고품질 참외생산의 기술력 차이가 상존하므로 상호 방문을 통한 우수농가 현장교육과 과채류시험장 등 전문 강사를 초빙해 친환경재배 및 방제와 수확 후 관리기술 등을 전파함으로써 전 회원의 생산기술을 상향평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수동 조합장은 “타 품목인 오이, 파프리카 등 과채류에는 가루이, 노균병처럼 병해충 분야의 유사성이 많은 까닭에 품목별협의회의 유기적인 정보교환과 정례적인 교류가 우리나라 원예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성주참외에 대한 관심과 지원
배수동 조합장은 “최근 도매시장의 역할이 감소하고 대형유통센터의 농산물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는 현실에서 대형유통센터 간 경쟁적인 원가이하 할인판매는 공산품과 달리 연중 1회 또는 2회 수확하는 농산물 특성상 출하농가의 직접적인 피해로 직결되는 만큼 정부차원의 유통시장 통제가 필요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배수동 조합장은 “지난 6월 9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협의회에서 추진 중인 일본 현지 시식판촉행사와 참외주산지 성주군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등외품참외 자체폐기를 통한 출하참외의 품질향상 노력 등은 사업비의 규모가 큰 만큼 정부 소관부처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배수동 조합장은 “농업은 우리 생명의 근간이며, 농촌은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다”고 농촌지도자다운 경영철학을 밝혔다.
배수동 조합장은 “농업이 누군가는 반드시 지켜 나가야 할 생명산업으로서, 국민 대다수의 마음의 고향을 변함없이 지키는 부모의 마음으로 농업과 농촌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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