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오리엔탈나리 ‘새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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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오리엔탈나리 ‘새로나’
  • 월간원예
  • 승인 2006.01.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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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국내육성 중에 있는 오리엔탈나리 ‘새로나(SERONA)’등 신품종 5종을 도입해 구근을 생산, 북제주군 한림읍 금악리 (주)제주플라워 농장에서 실증재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나는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에서 육성품종 보호출원 중으로 대표적 백색 대형의 ‘카사블랑카’품종보다 개화기가 1주일 이상 빠르며, 수평 개화형이다.
외국산 품종과 동일한 재배환경에서 생육과정 및 개화 형태 등 모든 부문에 있어 유럽산 품종과 비교하여도 전혀 뒤지지 않으며 품종이 우수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그중에서 오리엔탈나리 새로나를 일본 동경박람회 ‘국제플라워 엑스포(지난 10월 20일~22일)’에 출품, 25개국 450사가 참가, 전시된 가운데 상품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게 됨으로써 백합 수출확대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제주플라워 진광남 사장은 “일본 바이어들이 구매의사를 보였으며 일본시장 공략시 관심고조 및 가격의 상승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 연분홍으로 꽃들과의 어울림이 좋아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오리엔탈나리 구근생산이 체계적으로 확립되지 않아 증식사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따르지만 수출 가능한 국내산 백합 품종을 대량생산 및 증식해 농가에 보급되면 앞으로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은 물론, 외국산 품종 수입에 드는 구근 구입비(20~30억/1년)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031-796-1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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