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쌀로 만든 호두과자 맛 보세요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는 농업회사법인 (주)올굿(대표 이종우, 57세)과 함께 농업인 기술개발사업으로 ‘쌀 호두과자’를 개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10여 년 전부터 평소 벼농사 영농기술을 지도하면서 ‘쌀을 원료로 호두과자를 만들면 쌀 소비 촉진은 물론 천안명물 호두과자를 새롭게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문제를 생각해오던 지난해 ‘2010년 농업인 기술개발’과제로 선정, 쌀 호두과자 생산기술을 개발하게 됐다.
쌀 호두과자 개발은 쌀 생산량 증가와 소비감소 및 관세화유예에 따른 수입물량의 증가 등 3중고에 처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쌀 재고량을 일부 해소할 수 있는 ‘쌀’중심의 가공식품 개발을 통한 소비촉진과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우리밀 호두과자 개발 등 지역특산품의 다양화에 앞장서 온 시농업기술센터가 이번에 개발 출시한 쌀 호두과자는 팥앙금, 호두를 제외하고 모두 쌀로 만들어 대체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천안명물 ‘호두과자’와 ‘쌀’의 만남을 통해 천안을 대표하는 선물용은 물론 학교급식, 테이크아웃 판매점 등과 결합하여 발생할 수 있는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연구보급과 박상돈 041-521-2971
2011.1.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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