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연구소에서 1988년 ‘골든머스캣(Gold en Muscat)×피오네(Pione)’를 교배하여 2000년 최종 선발한 품종이다.
과방은 원추형이며 400g내외로 재배하는 것이 적당하다. 과립은 자흑색으로 ‘거봉’과 같은 난형이나 중량은 3g 정도 더 무거운 14.4g으로 극대립이다. 착립밀도가 높으며 꽃떨이 현상이 적어 ‘거봉’ 품종의 단점인 착립성이 개선된 품종으로 당도는 ‘거봉’보다 약간 높으며 산도는 비슷하여 식미가 우수하다.
과피가 ‘거봉’에 비해 얇고 과립이 크며, 소과립경이 짧아 열과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비가림재배를 실시해야 한다.
과립이 ‘거봉’보다 크므로 알솎기를 철저히 하고 수세가 ‘거봉’보다 약하고 화진현상이 적게 발생하므로 거봉에 비해 2~3눈 덜 남기는 중초전정으로도 적정 착과량을 확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