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원예=편집부]
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성룡)는 지난달 10일, 생산비 절감을 위한 벼 소식재배 신기술을 확대 보급한다고 밝혔다. 벼 소식재배는 육묘 상자 당 볍씨 300g정도를 밀파하여 일반이앙기가 아닌 전용이앙기를 사용해 포기당 3~4본씩 50주/3.3㎡를 심는 방식으로 3.3㎡에 포기당 7~12본을 70~80주 심는 일반이앙에 비해 적게 심고 이앙 후 왕성한 새끼치기를 유도할 수 있다.
이런 벼 소식재배 시범사업은 농촌인구 고령화 및 일손 부족에 따른 벼 생력화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에 오산면 일원에 80ha 재배결과 육묘비용 1/3 절감효과로 농가 반응이 좋아 올해에는 황등 신성단지 외 8개 곳, 250ha에 본격적인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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