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작물 스마트 관개기술 국제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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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작물 스마트 관개기술 국제심포지엄 개최
  • 송자현 기자
  • 승인 2019.06.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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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지난달 2일 스마트 관개기술의 여러 나라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 모색

 

스마트 관개기술의 여러 나라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기후변화 대응 작물 스마트 관개기술 국제 심포지엄'을 지난달 2일 개최했다.
스마트 관개기술의 여러 나라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기후변화 대응 작물 스마트 관개기술 국제 심포지엄'을 지난달 2일 개최했다.

<월간원예=송자현 기자>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스마트 관개기술의 여러 나라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기후변화 대응 작물 스마트 관개기술 국제 심포지엄'을 지난달 2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작물 스마트 관개기술'이라는 주제로 한국, 미국, 이스라엘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 나라의 기술을 소개하고 적용 사례 등을 발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용범 원장은 환영사에서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관개기술 및 국내외 연구자 간 최신 정보 공유 및 상호 교류를 통한 연계 강화에 대해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용범 원장은 환영사에서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관개기술 및 국내외 연구자 간 최신 정보 공유 및 상호 교류를 통한 연계 강화에 대해 말했다.

국립농업과학원 이용범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관개기술 및 국내외 연구자들 간 최신 정보 공유 및 상호 교류를 통한 연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의 1부에서는 '작물 수분스트레스 진단기술'을 주제로 △스마트 관개를 위한 무선 적외선 센서 개발 및 이용 기술(Dr. Susan O’shaughnessy, 미국 농업연구청) △작물 수분스트레스 정량화를 위한 정밀 온도 추출 비파괴 측정기술(서울대학교 김기석 교수) △작물 스트레스의 정성 및 정량화를 위한 초분광 영상 기술(경상대학교 유찬석 교수)이 발표됐다.
2부는 '작물 스마트 관개기술'을 주제로 △작물 수분스트레스 기반 스마트 관개기술(Dr. Paul Colaizzi, 미국 농업연구청) △원예작물 정밀 점적 관개기술(Dr. Alon Ben-Gal, 이스라엘 농업연구청) △노지 밭작물 재배를 위한 스마트 관개기술(국립농업과학원 김민영 연구사)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스라엘 농업연구청 Dr. Alon Ben-Gal은 원예작물 정밀 점적 관개기술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스라엘 농업연구청 Dr. Alon Ben-Gal은 원예작물 정밀 점적 관개기술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또, 서울대학교 김도순 교수, 한경대학교 김태완 교수, 농어촌연구원 김영화 수석연구원, 국립농업과학원 장용선 연구관이 종합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에서 김도순 교수는 "영상식물학 기반 작물 수분스트레스 진단기술 중요성"을 강조하며 "선진국 스마트 관개기술 도입시 국내 농업여건 고려 한국형 스마트 기술 개발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립농업과학원 장용선 연구관은 "작물 재배를 위한 최적 관개계획 수립시 관수 개시점과 관수량 설정 중요하다"며 "다양한 작물 생육환경(토양, 기상) 및 최적 조성을 위해 비파괴적 작물 스트레스의 정성 및 정량화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작물재배의 토양, 작물 등 통합적 정보에 의한 한국형 스마트 관개기술 개발 필요와 국내·외 연구자들간 최신 정보 교류 및 상호협력에 의한 실용화 기술 조기 달성 필요가 토론자들의 공통의견이었다.

국립농업과학원 김민영 연구사는 이날 노지 밭작물 재배를 위한 스마트 관개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국립농업과학원 김민영 연구사는 이날 노지 밭작물 재배를 위한 스마트 관개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농촌진흥청 재해예방공학과 신승엽 과장은 "오늘 이 자리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선진 관개기술 전문가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라며, 또한 "이 자리를 계기로 국내 스마트 관개기술이 한 단계 도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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