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농혁신 위해 1320억 원 투입, 농업의 첨단화, 강소농 육성
상태바
3농혁신 위해 1320억 원 투입, 농업의 첨단화, 강소농 육성
  • 국정우 기자
  • 승인 2019.06.03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윤재윤 소장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윤재윤 소장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윤재윤 소장

<월간원예=국정우 기자> 지난 1957년 2월 당진군농사교도소로 출발해 2017년 강소농 육성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월 농업분야통합 5개과 2지소 4상담소로 조직통합을 실시했다.
3농 혁신과 작지만 강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기술 보급, 6차산업, 농산물유통, 경영능력을 갖춘 농업인 양성, 농업과학실험실 운영 그리고 농촌관광 활성화 등 농업의 새로운 활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윤재윤 소장을 만나본다.

올해 당진시 지역 농정사업을 평가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정리해 주신다면?
당진시에서는 농산물 유통을 위한 제2 APC 건립 추진과 함께 벼 대체 작목 육성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식품생산자 직판장 구축으로 로컬푸드 판매장 11개소 운영을 통해 지역농산물을 판매했습니다.
젖소육성우 전문목장 준공과 구제역, AI 가축질병 방역 클린 축산 구현, 농기계임대사업장 내실화로 132% 확대와 종자생산포 운영으로 삼광벼, 고구마 종순 등  안정적 공급과 수요자 중심의 현장행정 추진했습니다.
무엇보다 3농 혁신의 성과 창출을 위한 공모 및 신규사업 확대 등 농업분야에 1320억 원을 투입 했습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6차산업과 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해 당진만의 특색을 살린 농특산 가공품과 체험명소를 육성으로 소득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6차산업과 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해 당진만의 특색을 살린 농특산 가공품과 체험명소를 육성으로 소득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내년도 농정 방향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의 최대 역점사업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세요.
지속가능 먹거리 순환 시스템 구축으로 생산-가공-유통-먹거리접근성-소비-영양-폐기물관리 등을 통합한 당진시 먹거리 전략으로 로컬푸드 근간을 마련할 것입니다. 선순환을 통해 지역 농업을 살리고, 6차산업과 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해 당진만의 특색을 살린 농특산 가공품과 체험명소를 육성으로 소득을 다변화할 것입니다. 또한, 시대에 걸맞는 첨단산업 기술보급을 위한 ICT융복합과 드론산업 등을 연계해 고령화와 기상재해 등에 대응 하고 귀농인의 영농조기 정착에 힘쓰겠습니다.

센터 소장을 하시면서 어려운 점은 무엇입니까?
차세대 농업을 이끌어갈 후계세대 육성문제와 농산물 가격의 불안정으로 중장기적으로 로드맵을 수립해 농촌에 활력과 희망을 되찾는 일입니다. 많은 젊은 농업인이 도전 할 수 있는 농업농촌이 되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문제들도 앞으로  농업인과 함께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충남 당진의 대표 작물은 무엇이며, 대표 작물을 명품화 하기 위해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요? 또한 맞춤형 지도 사업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세요.
해나루 쌀은 밥맛과 미질이 좋아 국내 소비는 물론 해외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질소질 비료 감축에 따른 수량감소의 차액지원을 위해 올해 35억을 투입했습니다. 시중유통 해나루쌀 품질분석과 원료곡의 품종순도 분석으로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또 해나루 황토감자는 10회째 축제를 하고 있을 정도로 품질이 좋으며 조직배양 종서를 6톤 공급 증식을 하고 있습니다. 호박고구마의 전국 제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호박 고구마 종순을 매년 5만 본씩 공급하고 아울러, 현장중심 지도사업을 위한 2지소 4농업인상담소를 내실 있게 운영해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요자 중심 행정을 펼치고 있습니다.

농업의 발전을 위해 당진농업기술대학은 올해 13회째로 3개과정 로컬푸드, 농촌체험, 해나루쌀 과정을 운영해 지역을 선도하는 리더로 육성하고 있다.
해나루 황토감자는 10회째 축제를 하고 있을 정도로 품질이 좋다.

농업이 발전하기 위해 개선해야 할 점과 농작물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어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지요?

농업의 발전을 위해 당진농업기술대학은 올해 13회째로 3개과정 로컬푸드, 농촌체험, 해나루쌀 과정을 운영해 지역을 선도하는 리더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범사업별로 연시회 평가회를 통한 새기술 보급 확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합니다. 기술지도 사업외에 유통,마케팅 사업까지 해야 한다고 하는데 소장님의 의견은 어떤신지요?
농업은 융복합산업으로 생산-가공-유통의 선순환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기술보급분야에서는 신품종과 새기술을 보급하고 농업정책분야에서는 대규모 단지화와 가공을 통한 유통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관련분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하여 시너지효과를 높여야 합니다.
농업인과 관련분야의 전문가의 참여로 농업농촌의 가치 증대와 소득향상으로 이어져 최상의 결과물을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