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원예=국정우 기자> 21세기 첨단 시설인 원에산업의 선두주자 델텍스가 다년간의 연구개발과 실험과정을 거쳐 개발한 스크린은 이미 수많은 온실에서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전북 임실의 스마트팜 온실 농가를 찾아 여름철 지열 상승을 억제하는 델텍스 차광 스크린에 대해 알아본다.
델텍스 스크린 토마토 생육환경에 도움
전북 임실 박사골 토마토농장 김대기 대표는 3년 전 스마트팜 시설을 하면서 많이 신경 쓴 것이 온실 환경제어 프로그램과 더불어 온도를 제어해주는 차광스크린이다. 김 대표의 온실에는 신기술, 신개념의 에너지 절감 보온 차광 재를 생산하는 델텍스 국산제품을 설치해 주로 사용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알루미늄의 반사효과로 태양광선에 의한 온실 내부온도와 지열의 상승을 억제해 작물성장에 적합한 최적의 온도를 유지시키고 있다. 야간이나 겨울철에는 내부열의 방출을 차단시켜 적정 실내온도를 효과적으로 유지 보호하게 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다.
1년에 100톤 정도 일반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는 김 대표는 각각 3,305㎡(1천 평)씩 6,611㎡(2천 평) 온실을 운영하면서 차광스크린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다.
알루미늄 스크린의 뛰어난 성능, 만족도 높아
특히 델텍스 알루미늄스크린용 필름 층은 폴리에스터 필름의 특징인 강한 인장 강도를 이용해 견고한 차광망을 실현했고, 자외선 영역인 200~400mm의 빛 중에서 단파장 영역의 빛을 완벽하게 차단한다. 이로 인해 작물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고운 빛깔과 당도의 증가를 가져오게 하고 있다. 알루미늄의 최대 특징인 차광성과 빛의 반사를 이용해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빛은 완벽하게 차단하고 내부로 들어온 빛은 골고루 반사시켜 그림자가 발생하지 않게 해 모든 작물에 고른 빛을 공급해 고른 성장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알루미늄 소재의 뛰어난 보온효과와 보온재의 적절한 배합으로 30~70%까지 에너지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온도, 햇빛, 그늘, 어둠효과, 습도 등 최적의 작물 생장환경으로 조절할 수 있어 생산량과 저장기간을 40%이상 향상 시키고 있다. 델텍스 알루미늄 차광 스크린은 태양열을 반사시켜 실내온도를 최소 7도이상 낮출 수 있어 한여름에도 육묘재배 또한 가능하다.
시중 중국산 제품 곰팡이 피해 커
하지만 김대기 대표는 델텍스 차광스크린과 함께 시공사를 통해 중국산 제품도 일부 사용한 것을 나중에야 알았다. 델텍스 알루미늄 차광스크린 제품 쪽에는 문제가 없이 보온과 차광이 잘돼 작물의 생육이 촉진되는 반면 일부 설치 된 중국산 스크린에서는 통풍이 되지 않아 작물 생육에 영향을 주었다.
또한 스크린에 물이 고여 겨울철 차광망에 곰팡이가 잔뜩 피어났고 특히 스크린 전체가 산화가 많이 진행되어 있어 스크린 수명이 문제가 될 정도로 심각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이 부분은 시공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재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설원예 온실현장을 둘러본 델텍스 이경호 상무는 “시중에 난무하는 품질 낮은 중국산에 비해 델텍스 차광스크린은 재배 작물에 따라 요구되는 광량조절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모델을 생산하고 있으며, 스크린을 접었을 때 부피가 최소화되도록 개발돼 그늘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작물의 생육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기능, 고품질의 제품으로 농가에서는 4년에서 10년까지 장기사용이 가능하며 여름철에는 차광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별도로 차광망의 설치가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