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이 상생하는 농업·농촌 실현 도시농업의 가치 시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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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이 상생하는 농업·농촌 실현 도시농업의 가치 시민과 함께
  • 국정우 기자
  • 승인 2019.08.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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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이성희 소장

[월간원예=국정우기자]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57년 충북 농사원 설립을 시작으로 4과 16개 팀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농업인이 공감하는 현장중심 첨단농업기술실현과 도시농업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추진 등 4대 전략목표를 설정하여 도·농 상생발전을 이루어 도농이 함께하는 행복한 농촌 건설로 함께 웃는 청주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이성희 소장

 

올해 지역 농정사업을 평가하고 그 동안의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농촌 경쟁력 향상을 위한 농촌지도기반 조성이라는 목표를 갖고 추진한 올해사업은 시민들 속에 농업기술센터가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지난 5월23일부터 5월26일까지 개최한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를 통해 도시농업의 가치확산과 도농상생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내년부터는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로 추진하여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내년도 농정 방향과 최대 역점사업은 무엇인가요?
 농업·농촌의 경쟁력 강화를 발판으로 하는 농업인이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고객중심 역량개발, 신기술 보급을 통한 강소농 육성, 농업인이 공감하는 첨단농업 실현,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농업 육성을 중점 추진하려 합니다.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지원단지 아람 뜨락 전경. 아람 뜨락(자연이 키운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복합서비스 지원단지)이라는 컨셉으로 4개의 존(Zone)으로 조성됐다. 
▲아람(자연의 결실을 나누는 유통·교류의 공간), ▲배움뜨락(야외학습을 통해 배우는 교육의 공간), ▲체험뜨락(재배와 결실이 있는 전시·체험공간), ▲키움뜨락(유기농법 재배연구를 위한 연구의 공간)으로 보고, 즐기고, 배우고,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테마파크 형태이다. 

 

청주 지역의 대표 작물은 무엇입니까?
 청주시의 대표적인 농작물은 쌀, 애호박 등이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오래된 소로리 볍씨가 출토된 지역이 청주시 옥산면 소로리입니다. 청원생명쌀은 소로리 볍씨의 전통을 이어받아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왕우렁이를 이용해 제초를 하는 환경친화적 쌀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청주 맞춤형 지도사업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세요.
 지역농업을 발전시키기 보편 일률적인 사업추진보다는 청주시 농업인이 원하는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여 맞춤형 농업기술을 보급하는 것입니다. 농업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사업화시켜 새로운 분야을 개척해야 하며, 1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피드백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활성화 시킬 것입니다. 
또한 읍면동사무소 근무하는 농업인상담소장이 영농현장에서 야기되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 서비스를 강화할 것입니다. 

센터 소장으로써 힘든 일은 무엇이며 지역 농업인들에게 한 말씀해주십시오.
 첫째는 직원과의 소통입니다. 일방적인 업무지시로 이뤄지는 상하관계보다는 토론과 대화를 통해 이뤄지는 수평적인 관계로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는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직원들이 함께 고민하여 나갈 목표를 설정하고 같이 갈 수 있는 협업체계 구축입니다. 그리고 전임 소장님들이 추진했었던 일을 활성화 또는 마무리 하는 일입니다. 
아울러, 인사가 만사라는 말도 있듯이 모든 직원을 만족할 순 없겠지만 누가 봐도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청주지역 농업인이 부농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농업인이 필요로 하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현장을 찾아가서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끝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가짐으로 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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