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업무, 도저히 꺾일 기세를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 등 일상의 스트레스가 누적된 상태라면 주말 1박 2일 안면도 여행을 떠나보자.
충남 서산에 위치한 해미읍성은 역사와 전통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방문해야 할 역사 관광지 중 하나다. 마치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착각속에 빠지게 만드는 해미읍성은 우리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평지성으로 손꼽힌다.
또한 이곳에서는 매년 축제를 개최하곤 하는데 상업성을 추구하는 다른 축제와 달리 해미읍성축제는 우리의 역사를 재현하는 교육형 문화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6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산은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만큼이나 다양한 맛집들이 들어서 있어 식도락 여행을 떠나기에도 좋은 도시로도 꼽힌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푸짐함 음식을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색다르게 즐기는 이색 메뉴가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중,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서산 맛집 중 하나가 충남 서산에 위치한 ‘청와삼대 서산점’이다. 태안 맛집으로 알려진 청와삼대 서산점은 청와대 출신 조리장인 이근배 조리장이 직접 요리한다. 지난 1981년부터 요리를 시작한 이 조리장은 13대 노태우 대통령부터 15대 김대중 대통령까지 청와대의 식사를 전담했다. 청와대에서 제공했던 음식들을 일반 사람들도 만나볼 수 있다.
서산 맛집인 청와삼대 서산점의 메인 요리로는 명이마늘보쌈, 낙지만두와 청와칼국수가 있다. 명이마늘보쌈은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맛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 또한 부드러운 마늘보쌈을 명이나물에 싸 먹으면 향긋한 명이 향과 함께 고소함 보쌈 맛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다.
10가지 한약재를 넣어 전통 방식으로 만든 항방 족발 역시 인기 메뉴이다. 한방 족발은 한약재가 들어가 족발 특유의 잡내 없고, 콜라겐이 풍부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매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매운 양념 족발은 직화로 구워 불향이 배어있어 감칠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여름철 원기회복에 좋은 낙지만두는 믹서기가 아닌 칼로 다져 넣어 씹는 맛도 좋으면서 풍미도 일품이다. 청와 칼국수는 사골로 만든 명품칼국수로 국내산 사골로 오랜 시간 우려 내 육수를 만들어 몸에 좋은 보양 칼국수이다.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고, 면발 역시 숙성된 반죽으로 만들어 식감이 쫄깃해 남녀노수 누구나 좋아할 메뉴이다.
이 외 메뉴들로 소고기 국밥, 메밀 막국수 등 다양한 메뉴를 만나 볼 수 있다. 청와삼대 서산점은 맛 뿐 아니라, 좌석 80석이 완비돼 있어 단체식사가 가능하다. 또 단체석을 통해 회식이나 가족 모임도 지원한다. 넓고 쾌적한 내부에 주차 공간도 넉넉해 주차에도 용이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까지 운영된다.
청화삼대 서산점 예약 및 문의 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