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경북 사과와 열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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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경북 사과와 열애 중!
  • 이지우 기자
  • 승인 2019.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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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북 사과 페스티벌 개최

경북도와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경북능금협동조합과 영남일보가 공동 주관한 ‘2019 경북 사과 Festival’이 지난달 5일 3일간 서울광장 한복판에서 열렸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축제는 ‘쉿! 대한민국은 지금 경북사과와 열애 중!’이라는 주제로 경북 시, 군별 15개소의 명품 사과 홍보관과 보물찾기, 게임 등 체험 행사로 구성됐다.

 

지난달 5일 서울 시청 앞 광장 한복판에서 열린 ‘2019 경북 사과 Festival’에 시민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달 5일 개막식에서는 대구경북능금조합 손규삼 조합장의 개회 선언에 더해 최기문 영천시장이 환영사가 이어졌다. 최 시장은 “경북은 전국 사과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최대 사과 주산지다”며 “사과 생산량과 재배 면적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소비량이 다소 그에 못 미치는 실정이다. 경북에서도 정부와 힘을 합쳐 과수 생산 기반 시설 현대화, 신품종 육성 등 다양한 돌파구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개회 선언을 하고 있는 대구경북능금조합 손규삼 조합장.

 

전 국민이 반한 경북사과
이날 페스티벌에 들른 서울 시민과 관광객들은 다양한 경북 지역의 사과 홍보 부스들을 둘러보며 광장을 가득 메웠다. 경북사과 주산지인 15개 시·군은 포항, 경주, 김천, 안동,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예천군, 봉화군 등이다. 전체 부스가 진행한 2.5kg들이 사과 1상자를 5천 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이 특히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광장에는 포토존, 사과박스 터널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돼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중앙 무대 주변에 전시된 아담한 크기의 실제 사과나무 묘목도 생생한 현장감을 더했다. 

 

개막식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좌측에서 다섯 번째), 손규삼 대구경북능금조합장(좌측에서 네 번째).
개막식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좌측에서 다섯 번째), 손규삼 대구경북능금조합장(좌측에서 네 번째).

이 날 행사를 주최한 대구경북능금조합 손규삼 조합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넓은 서울광장을 가득 채워주신 서울 시민 분을 포함한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 사과의 중심 대구경북능금은 앞으로도 맛있고 건강한 사과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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