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고온에도 딸기·장미 재배 가능한 ‘스마트쿨링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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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고온에도 딸기·장미 재배 가능한 ‘스마트쿨링 하우스’
  • 월간원예
  • 승인 2019.12.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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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고온에도 작물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신개념 온실 모델 ‘고온극복 혁신형 스마트쿨링 하우스’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스마트 쿨링하우스는 민간에서 개발한 고온 극복 기술의 현장 보급 가능성과 채소·과수·화훼의 적용 가능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지난 7월에 지은 시설이다.

폭염, 가뭄,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일반 광폭형 온실(높이 7m)보다 높이를 높여(높이11.5~16m) 설계했다. 아울러 내부는 포그분무(안개분무), 차광커튼, 냉방 시설을 갖춰 환기에만 의존하는 일반 온실보다 여름철 최고기온을 12~13도(℃) 낮췄고, 뿌리 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산소와 냉수를 순환적으로 공급하는 장치와 양액시스템을 설치했다. 하우스 천정에는 대형 환기창을 설치해 더운 공기를 효율적으로 환기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7월 말부터 딸기 1만여 주와 장미 2만여 주를 심어 스마트 쿨링하우스에서 3개월간 재배한 결과, 두 작물 모두 일반 온실에서 재배한 것보다 더 잘 자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농촌청은 앞으로 토마토, 파프리카 등 채소와 거베라, 팔레놉시스 등 화훼 품목에 대해서도 온실의 효과를 검증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농촌청은 지난 9월 체결한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연구 협약에 따라 사막 지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쿨링하우스를 UAE에 시범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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