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나무의 늦서리와 가지마름 피해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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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나무의 늦서리와 가지마름 피해방지
  • 월간원예
  • 승인 2020.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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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겨울과 이른 봄은 냉기와 난기가 섞이는 시기인 만큼, 호두나무는 찬 공기의 침입을 일상적으로 받지만, 휴면에서 깨어난 호두나무는 저온상해를 피할 수 없다. 갑작스러운 한파가 왔을 경우 과수원의 기온이 –2℃ ~ -1℃ 아래로 떨어지게 되면 나무는 즉시 응결하게 되고 이것은 바로 서리피해로 이어진다. 호두나무가 겨울을 지낸 후 가지와 줄기에 탈수 및 시름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가지마름 현상이라 한다. 이 현상은 품종과 외부 기후의 영향이 크고 특히 겨울과 이른 봄 같은 기후가 건조하고 바람이 마를 경우 곧바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 늦서리 피해에 따른 증상
싹트기 시작한 눈
외부표면은 갈색과 흑색으로 변하고 눈비늘이 산만하다. 새순이 발아되지 않아 시들어 결국 탈락한다.

꽃봉오리 개화기
꽃 기관 중에는 암꽃 봉오리가 가장 내항성이 약하고, 가벼운 서리를 만나도 바로 피해를 볼 수 있다. 정상적으로 개방할 수는 있지만 수정 및 결과가 불가능해진다. 피해가 심할 경우 꽃잎이 탈락하고 수꽃술이 동사한다.

장마 이후 인산칼륨을 2회 엽면 살포해 목질화가 잘 진행되면 주간이 짙은 초컬릿 색을 띄게 된다.
장마 이후 인산칼륨을 2회 엽면 살포해 목질화가 잘 진행되면 주간이 짙은 초컬릿 색을 띄게 된다.

2. 늦서리의 주요 방제 대책
추위에 강한 품종 및 알맞은 식재지의 선택
품종의 경우 냉해에 견디는 능력이 강하고, 개화가 비교적 늦고 생장 긴 품종과 수종을 골라서 심어야 한다. 방호대림 건설은 과원의 국지적 기후를 개조하고 변화시키므로 반드시 필요하다. 식재지는 산지 또는 완만한 비탈 지대가 과원의 건설에 좋다.

발아 시기를 미루는 것이 중요
보온예방 : 화아를 드러내거나 꽃봉오리 개열시기에 활석가루를 살포할 수 있고, 옷을 입히고 모자를 씌워 꼭 기관을 보호할 수 있다.
과원의 부분적 기후조건 개조 : 식재지의 기상청 냉해 예보에 근거, 냉해 방지를 위한 물리적인 방비 방법의 모색이 가능하다.
나무의 주간 도백 : 봄철에 나무의 주간과 주지에 도백을 하면, 병충해를 방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태양의 열에너지 흡수가 감소해 개화기를 최대 6일까지 지연시킬 수 있다. 이 방봅은 온도의 변화가 극렬한 지역에서 효과가 탁월하다.
물과 비료의 살포 : 분무 설비를 이용해 수체상에 물을 살포한다. 물이 냉기를 만나 응결되면 감열의 방출이 가능하고 이것은 온도를 높여 동해를 방지할 수 있다.
이른 봄의 새벽관수 : 발아 전의 새벽관수는 지온을 떨어뜨릴 수 있고 물후기를 지연시킨다. 관수 시간은 서리 및 결빙 3~7일 전이 가장 좋고 관수시설이 없는 경우 이른 봄에 건초로 피복하는 방법이 있다.
훈연법 : 과원 내 훈연체를 점화하고 연무가 과원의 상공을 뒤덮게 한다. 이것은 토양 열량의 복사 발산을 감소시키고 수분이 응결하게 되면 액체를 형성해 열량을 방출하고 결론적으로 기온을 상승시킨다.
이미 냉해가 발생했을 경우 : 추비와 배수, 엽면시비는 빠른 회복을 도우며, 동시에 꽃이 늦게 피는 역할도 하므로 동해의 위해가 없는 꽃에 즉각적인 인공수분이 진행된다.

 

신문지를 씌우고 아래에 흙을 북돋아 가지마름 현상을 대비한 모습
신문지를 씌우고 아래에 흙을 북돋아 가지마름 현상을 대비한 모습

3. 가지마름현상의 주요 방제 대책
추위에 강한 품종의 선택
호두 재배지에서는 식재지 원래를 호두나무를 대목으로 선용하여 이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우선지역에서 우량한 호두나무의 품종을 선택하고 발전과 항한력이 약한 품종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합리적인 시비
시비 시에는 가을 호두나무 과원의 시비 및 심경을 결합한 후에는 부숙한 유기질 비료 위주로 시비한다. 일반적인 유기질 비료의 투입은 3,000~ 4,000kg/667㎡이며, 6월 이후에는 인산과 칼륨비료 위주로 추비한다.

관수 및 배수의 적정한 시기
호두나무는 재배지의 함수량이 60~80% 시에 가장 유리하다. 나무의 생장에서 토양의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적정한 시기에 관수하여야 하고, 토층의 0.8~1.0m 깊이까지 투습되어야 한다. 가을철에는 관수를 적게 하는 것이 토양을 적당히 건조하게 만들고 가지의 목질화를 촉진하며 이것은 나무의  을 증강하게 만든다.

중경제초의 강화
5~6월 호두나무의 관수와 비가 내린 후 과원의 추비와 결합하여 깊이는 10~15cm로 얕게 경운 2~3차 진행하여 잡초를 소멸시킨다. 이것은 부드러운 토양을 만들도 수분을 축적해 근계의 생장을 촉진하여 가지를 충실하게 하는 목적 외에도 호두의 가지마름 현상을 방지한다.

나무 주간의 도백
월동 전 선회유황합제 0.5kg, 생석회 5kg, 식염 0.4kg, 동물성기름 0.5kg, 물 20L를 배합하여 만든 나무 도백제를 이용, 나무의 주간과 큰 가지를 도백한다. 이것은 안전한 월동을 확보하고 호두나무호리비단벌레의 위해를 방제할 수 있다.

멀칭 기술의 채용
호두나무 식재 후에는 즉시 나무를 멸칭으로 피복한다. 이것은 저온을 향상시키고 가뭄을 막으며 수분을 보호해, 수세를 증강해 나무의 항성작용을 높일 수 있다.문의 : 한국호두산업(주) 041-832-7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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