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0일 수박·딸기 등 시설 재배시 볏짚을 대체할 수 있는 토양개량제로 거대억새 사용방법을 추천했다.
익산시 웅포·용안지구 수변생태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184ha 넓이로 조성된 거대억새단지는 주로 관광자원으로 활용돼 왔다. 이에 더해 단지에서 수확한 거대억새를 작물 정식 30일 전에 300평 당 1t을 표면에 깔고 경운하면 토양이 입단화돼 물 빠짐과 뿌리 뻗음이 향상되고, 토양 개량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원은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농촌진흥청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이같은 효과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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