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배추, 농가의 신중한 선택 필요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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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배추, 농가의 신중한 선택 필요한 때’
  • 월간원예
  • 승인 2020.01.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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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출하와 내병성 확보가 관건

지난해 봄배추의 작황 호황으로 시장에 물량이 쏟아지면서 수급 문제로 인한 농가의 피해가 적지 않았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봄배추의 생산량이 평년 대비 10% 증가했고,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저장 월동 배추가 시장에 유통되면서 악순환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는 겨울 배추의 작황이 좋지 않았던 탓에 조기 출하가 이뤄졌고, 저장 물량이 계속 시장에 출하되면서 시장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 됐다. 이에 따라 봄배추 재배 농가의 기대심리가 다소 확대돼 2020년 봄배추 생산량은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7%, 11% 증가한 29만t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육묘기를 앞두고 배추 농가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 시기이다. 지난해를 반면교사 삼아 재배 면적, 정식 시기, 품종 선택 등을 결정해야 한다. 특히 이번 겨울은 온화한 날씨가 계속 돼 상대적으로 병해충에 취약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수확 유연성, 내병성 있는 품종 선택해야” 

지난해 배추 작황이 전반적으로 좋아 생산량이 약 20% 늘었다. 계약재배, 포전거래가 주로 이뤄지는 배추 출하에 계약 불이행이 속출했다. 노지 채소는 그만큼 수급 문제에 큰 영향을 받는데 농가와 시장 모두 쉽지 않은 한해였다.
올겨울 포근한 날씨라 배추, 마늘, 양파의 빠른 추대가 예상된다. 또한 겨울철 지온이 비교적 높아 뿌리혹병, 사마귀병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따라서 농가는 수급 조절, 병해충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출하시기를 조절하기 쉽도록 수확의 유연성이 있는 품종을 선택하고, 병해를 대비하기 위한 내병성 품종에 관심을 두는 것이 좋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이승진 지도사>

 

“기후적응력 높은 품종으로 안전성 높여야”

2019~2020년 겨울은 여느 해보다 평균 기온이 높고 잦은 강우를 보인 겨울이다. 겨울이 춥지 않은 해에는 대부분 충해의 피해가 많고 충해로 인한 병해 역시 많이 발생하여 농가에서 작물재배에 매우 어려움을 겪는 한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는 시기이다. 
한반도의 기후가 일반적인 패턴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품종의 선택에 있어서도 관행적인 선택보다는 변화된 기후에 적응력이 높은 품종을 선택할 것을 농가에 권한다.

<피피에스 상품개발2팀 정상우 팀장>

 

“일반적인 배추 재배와 차별화 둬야할 때”

지난해 전반적으로 봄여름 배추의 작황이 좋았다. 배추는 일반적으로 계약재배를 많이 하는데 지난해 수급 조절 실패로 계약재배 위축이 우려되고 있다. 올 겨울 날씨가 온화해 뿌리썩음병 같은 병해 피해를 입는 농가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농가는 기후 적응력이 높고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수급이 될 수 있는 강점이 있는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시장성이 있고,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기능성, 내병성 품종을 눈여겨 보고, 일반 배추 재배 농가와 차별화를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제일씨드바이오 장현주 본부장>

 

 

내서성이 강한 봄배추 ‘홈런’


피피에스의 봄배추 ‘홈런’은 결구 내엽색이 진한 노란색으로 중륵이 얇고 품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추대가 안정적인 봄배추로 뿌리혹병 및 노균병에 비교적 강해 재배안정성이 높다. 더불어 외엽색이 녹색인 반포피형 배추로 수분이 적당해 맛이 뛰어나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품종이다.

 

 

재배 폭이 넓은 봄노랑배추 ‘춘연골드’ 

아시아종묘의 배추 품종 ‘춘연골드’는 봄노랑배추로 추대가 안정되어 있으며, 저온 및 고온 결구력이 우수하여 재배가 쉽다. 
포피원통형으로 외엽은 농녹색이며 내엽은 노란색이며 중륵이 얇다. 또한, 맛이 고소하고 수분함량이 적으며 재배 폭이 넓은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노균병 및 연부병에 비교적 강하고 전문 농가에서 재배하기 적합하다.

 

통이 크고 숙기가 빠른 ‘하이스타배추’

팜한농의 ‘하이스타배추’는 봄배추 가운데 숙기가 가장 빨라 재배관리 비용 절감 효과가 매우 큰 품종이다. 엽수가 많은 엽중형 배추이며 내엽색은 진노랑으로 품질이 우수하다. 또한 봄배추 선택의 기준인 추대 안정성과 저온 및 고온 결구력을 두루 갖췄다. 전국 배추 주산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뿌리혹병에도 강한 CR계이며 무름병 발생도 거의 없다. 
재배 안정성과 품질이 좋은 품종으로 검증되면서 많은 농가와 산지유통인들이 선호하고 있다.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은 ‘항암배추’

제일씨드바이오의 ‘항암배추’는 한국식품연구원과 국립충남대학교 식물성분 분석센터에서 각각 성분을 분석해본 결과, 항암성분의 일종인 베타카로틴과 글루코나스투틴이 일반배추보다 각각 34.5배, 33배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암성분은 물론 뿌리가 일반 배추보다 커서 흡수력과 흡비력이 우수해 크기가 일반배추보다 크며 일반배추대비 가격이 비싸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는 품종이다.

 

맛과 품질 최고의 봄노랑 배추 ‘춘광’

사카타코리아 봄배추 ‘춘광’은 결구내엽색이 노란색이면서 중륵이 극히 얇고, 수분함량이 적으며, 맛이 고소하여 품질이 우수하다. 추대가 안정된 봄배추인 ‘춘광’은 저온결구력 및 고온결구력이 강해 재배 폭이 넓다. 
외엽색이 농록색으로 진한 포피 원통형의 배추로 노균병 및 연부병에 비교적 강하여 재배가 용이하다. 육묘온도는 13℃ 이상 보온 관리해 저온에 의한 꽃눈형성을 방지해야한다. 

 

 

상품성이 뛰어난 품질계 봄배추 ‘대통’

농우바이오의 ‘대통’ 봄배추는 뿌리혹병(race11) 저항성으로 결구 내부색이 진한 노란색이다.추대가 비교적 늦고, 저온 약광선 하에서도 결구력이 양호해 봄 재배에 알맞다.
대통은 외엽이 진한 농녹색으로 광택이 많고, 엽질이 강해 스테미나가 양호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분함량이 적당하여 맛이 고소하고 숙기가 지나도 내엽의 휘는 정도가 적어 내부 품질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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