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실용화와 혁신을 통한 군민 행복 창출
상태바
농업 실용화와 혁신을 통한 군민 행복 창출
  • 국정우 기자
  • 승인 2020.04.07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조병덕 소장
양평군농업기술센터의 조병덕 신임소장
양평군농업기술센터의 조병덕 신임소장

양평군농업기술센터의 조병덕 신임소장은 1980년 7월 공직을 시작한 후 농업기술센터 강상·강하상담소장, 교육지원과장, 농업기술 과장, 농업경영과장 등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2020년 2월, 조병덕 소장은 양평군농업기술센터의 소장으로서 앞으로 경농업을 보다 더 성장·발전시키기 위해 청년농업인 육성, 첨단 영농기술지도·고소득작목 보급·육성 등 주요 농업 정책을 혁신적으로 이끌어가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전국 최초의 친환경 농업지역
타지역과 차별화 필요

약 12만 명의 인구 중 약 2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양평군은 1998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업 지역으로 선포에 이어, 2005년 친환경농업 특구 지정, 현재 친환경 농산물 가공상품 개발지원, 양평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한 유통 확대 등 지금까지 그 이름과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양평군 전체 농가 중 친환경 농업이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경기도 중 가장 많은 숫자이고 재배면적도 그만큼 넓다고 할 수 있죠. 20년이 지난 지금, 그 역사가 오래된 만큼 친환경 농작물 재배 시스템 또한 타 지역과 비교해 확실히 안정화되었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에 있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한 다양한 규제 때문에 친환경 농업이 불가피했다는 양평군. 하지만 현재 그 이미지를 굳건히 유지하며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확대부터 안전한 농산물 공급과 생산, 나아가 차별화를 위한 여러 가지 대안을 고민하고 있다.
“올해 국비 사업으로 32억의 재정을 확보해 농산물 종합분석센터를 설치했습니다. 토양분석부터 농산물 안전성분석 등 친환경 농산물 재배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단계별로 센터에서 제공할 수 있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물맑은 양평 브랜드 작물 중 하나인 아스파라거스.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2020년 아스파라거스 생산단지 기반조성을 위해 2억원의 지원금을 투입한다.
물맑은 양평 브랜드 작물 중 하나인 아스파라거스.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2020년 아스파라거스 생산단지 기반조성을 위해 2억원의 지원금을 투입한다.

양평군 공동브랜드 ‘물맑은 양평’
5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

양평군의 공동브랜드인 ‘물맑은 양평‘은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 특구 양평군의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양평군에서 개발한 브랜드이다. 2005년 특허청 상표등록을 마친 ’물맑은 양평‘ 상표 사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엄격한 승인 절차와 사후관리 등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브랜드 인지도, 소비자 만족도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 5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양평군 공동 브랜드 ‘물맑은 양평’의 가치는 농산물의 이미지를 뛰어넘어 양평이 가지고 있는 친환경적이고 청정한 이미지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양평군이 친환경농업 특구 지역인 만큼 양평에서 생산되는 명품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여 나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다양한 농업인 실용교육으로 강소농 육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다양한 농업인 실용교육으로 강소농 육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공산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고소득 강소농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

조병덕 신임소장은 선두로 새롭게 출범하는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다양한 공약을 내세우며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다짐했다.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동시에 가공 산업을 통한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산업에 전력을 쏟을 예정입니다. 또한, 과채류 생산단지 기반조성 및 맞춤 과수 생산단지 조성도 계획에 있습니다. 우리 양평군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고소득 강소농 육성을 위해 맞춤형 작목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특화작물 생산 산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앞으로 양평군 농업의 실용화와 혁신을 통한 군민 행복 창출을 위해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