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들의 천국 부천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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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의 천국 부천식물원
  • 월간원예
  • 승인 2007.02.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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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멀고 귀 멀었던 지난해 아픈 방은 떠났다. 세상의 물질은 사람보다 먼저 변했고, 미련스럽다는 말이 더 어울렸던 지난 해 아픈 방도 떠났다. 올핸 ‘사랑은 영원하다’는 믿음이 꼭 기도처럼 이루어지길 빌며 하루 길을 떠났다.
당신도 여린 마음 때문에 가슴이 아프다면 떠나라 부천식물원으로. 그 곳에는 식물이 식물만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식충식물과 모양이 재미있는 식물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고, 인공폭포와 연못을 조성하여 수생식물, 양치식물을 식재하여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자생식물관에는 중부지방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자생식물 1903본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
부천식물원은 주위에 자연생태박물관과 어우러져 자연 교육의 장과 다양한 문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식물들의 천국을 보고, 느끼다
부천식물원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에 3305제곱미터 규모로 지난해 11월 개장했다.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의 온실에는 재미있는 식물관, 수생식물관, 아열대식물관, 다육식물관, 자생식물관 등 5개 식물관에 총 310종, 9975본의 희귀한 식물을 볼 수 있는 식물들의 천국이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한 후 식물원에 들어서면 워싱턴야자와 율마, 테이블야자 등이 식재되어 있는 중앙정원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영상모니터가 설치되어 교육적 장소로 호응도가 높다.





<2006년 1월호 참조>취재/ 최서임부장 wonye@hort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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