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16일 대정지역에서 조생양파 첫 수확 및 출하를 시작으로 이본격적인 수확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겨울 지속적으로 따뜻한 날씨로 인해 양파 쌍구 발생 등 비상품율이 적어 상품 생산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양파 주산지인 고산지역 겨울철 평균온도는 9.06°C로 전·평년 대비 각각 1.66°C, 1.79°C 높았다. 제주도농기원은 평년에 비해 양파 생육이 양호하지만 비대기에는 습해에 약하므로 배수 관리와 노균병, 잿빛곰팡이병 등 적기에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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