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잘사는 농업인의 내일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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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사는 농업인의 내일을 위해
  • 국정우 기자
  • 승인 2020.06.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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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농업기술센터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1989년 태안군농촌지도소로 발족을 한 이후 현재, 21세기 첨단기술농업을 선도하는 태안농업의 산실로서 자리매김하며 새로운 기술보급과 농촌 인력육성에 힘쓰고 있다. 늘 한자리에서 농업·농촌·농업인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지역농업의 길잡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는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모두에게 더 잘사는 내일을 약속한다.

 

행복한 농업·농촌·농업인 육성
강소농을 위한 마케팅 활성화 

동쪽을 제외하고는 3면이 모두 바다로 둘러싸인 태안군은 120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분포되어 있다. 내륙은 저산성 구릉지로서 많은 산지가 개간지로 개발되어 논과 밭으로 이용되고 있고, 리아시스식 해안은 만곡이 심해 간척지로 이루어져 있다.
농가인구 약 1만5천 명, 총 경지면적 1만4000ha의 태안군은 지역 특산품인 태안육쪽마늘과 안면도 고추, 느타리버섯 등을 내세울 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업의 선두주자로서 그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2020년,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수요자 중심 농업기술 확산으로 행복한 농업·농촌·농업인 육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첫 번째, 친환경 고품질 안전 농산물 기술보급으로 농업경쟁력 향상, 두 번째,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교육 수요자별 맞춤식 교육 미래농업 전개, 마지막으로 신수요 대응 및 농촌자원 활용 6차 산업의 활성화와 귀농ㆍ귀촌, 농촌체험, 맞춤형 교육 확대를 핵심 과제로 잘 사는 농업인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농업발전을 위한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에 힘을 쏟을 것을 약속한 태안군은 농촌지도자회, 품목별 연구회 등 농업인 단체를 활성화하고, 영농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농업인 실용 교육 및 이동농업기술센터 서비스를 통해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농업 현장과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강소농 육성을 위한 마케팅 활성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농업인의 역량 강화 및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태안군은 농업인 경영진단분석 컨설팅 지원을 계획했다. 이것은 ‘기본교육-심화교육-자율모임구성-후속교육-컨설팅-점검·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경영개선역량강화 및 체계적인 실천경영구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한 미생물 생산을 위해 전문기관 의뢰 및 자가품질 검사를 통해 미생물 생산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한 미생물 생산을 위해 전문기관 의뢰 및 자가품질 검사를 통해 미생물 생산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화훼류 및 특용작물 수출 강화
태안군 농업인에게 희망 전할 것

태안군농업기술센터의 화훼부문 생력화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보급 계획은 특히나 주목할 만하다. 연작으로 인한 병해충 다발생 및 생산성 저하 극복을 위한 토양환경 개선, 기후변화에 따른 생육 장애 요인 해결을 위한 시설환경 개선은 물론, 경기침체 등으로 화훼산업의 위축에 따른 대응으로 소비촉진과 유통확산을 위한 화훼수출 추진을 계획하며 5개 사업에

4억 7천여만 원의 재정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전했다.
원예특용작물 수출 규격화를 위한 기술보급 시범을 계획한 태안군. 이 과제는 수출 대상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수출 규격품 생산으로 원예특작분야 수출 확대를 목표로, 기술 수준의 상향평준화를 통한 균일품질 생산체계 확립의 필요성을 강조한 태안군의 의지가 돋보인다.

수출 화훼 지역 브랜드화를 위해 육묘보급 시범도 전개한다. 이것은 충남 수출화훼류 국내 및 자체 육성 품종 지역 브랜드화를 통해 수출 경쟁력 강화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태안군은 국화, 프리지어 등 국내 육성 품종을 널리 보급하고,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기술 및 관련 농자재 투입으로 계획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복지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세워진 태안군농업기술센터. 경지면적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어려워져 가는 농촌의 현실을 직시하고, 실행 가능한 과제와 추진력 있는 리더십으로 농업인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다짐했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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