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곁에 있는 것은 소홀히 하기 마련이다. 공기와 물처럼 너무 가까이에 있다보면 소중함을 잠시 잊곤 한다. 도시가 건설되면서 우리가 사는 이곳은 나무와 숲이 사라져 너무도 삭막해져 가고 있다. 콘크리트 빌딩 속에서 우리의 마음이 건조해질 때, 훌훌 털고 식물원을 찾아가보자. 굳이 멀리 갈 필요 없이 서울대공원에 가면 식물원이 있다.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청계산 자락에 위치한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총 1263종의 다양한 식물이 전시되고 있으며, 온실 이외에 대공원 전체를 조경화해 마치 숲 속에 있는 느낌을 연출하고 있다.
<2007년 2월호 참조>취재/ 윤영인기자 wonye@hortitimes.com
키워드-1263여종에 31533본의 희귀한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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