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산업, 블루오션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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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산업, 블루오션 전략 필요”
  • 나성신 기자
  • 승인 2020.07.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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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간담회
시대에 맞는 화훼 패턴, 소비자 기호에 맞춰야
화훼산업 발전 위해 중장기 전략 필요
지난 9일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국회 이개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실을 방문해 화훼농가 의견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강성해 한국화훼농협 조합장, 정일기 광주원예농협 조합장, 이개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김윤식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회장. 사진제공=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지난 9일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국회 이개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실을 방문해 화훼농가 의견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강성해 한국화훼농협 조합장, 정일기 광주원예농협 조합장, 이개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김윤식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회장. 사진제공=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사단법인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지난 9일 국회에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과 ‘대한민국 회훼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윤식 협의회 회장과 강성해 한국화훼농협 조합장, 정일기 광주원예농협 조합장이 참석해 현안과 대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개호 위원장은 “화훼 생산과 유통, 소비가 복합적으로 위축된 것이 사실” 이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돌파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바뀐 소비 패턴과 소비자 기호에 맞는 대책을 세우고 종합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 무엇보다 소비, 문화 등에서 레드오션이 아닌 블루오션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윤식 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화훼산업 전반에 대해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강성해 조합장은 “화훼산업법이 우리 화훼업계에 큰 도움일 될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과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일기 조합장은 “지금까지 우리 화훼산업에 도움을 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다 함께 새로운 화훼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원예자조금 예산 증액,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원 보강 및 지원,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 강화 및 검역 시스템 현대화 지원, 인원 보강, ▷수입산 꽃 적정 세관 신고 및 국내 판매 부가세 부과 등을 요청했다. 특히 화훼산업법 시행에 맞춰 화환재사용 문제에 대한 관련 예산 증액, 지원 협조 등에 대해 농가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개호 위원장은 “화훼산업법을 어렵게 만든 만큼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며 “협의회의 의견과 건의는 적극 반영하겠다.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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