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사카타코리아 고추 품종평가회 “칼라탄(복합내병계) 선택은 선택이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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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사카타코리아 고추 품종평가회 “칼라탄(복합내병계) 선택은 선택이 아닌 필수”
  • 이혁희 국장
  • 승인 2020.08.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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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사카타코리아 여주육종연구소에서 ‘2020년 사카타코리아 고추 품종평가회’가 개최됐다. 
사카타코리아는 각 지역의 고추 종자 판매 거래처 대표 50여 명을 초대해 사카타코리아에서 육종하고 있는 고추 품종을 선보였다. 이날 열린 고추 품종평가회는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방역 등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사카타코리아 고추 품종평가회에서는 지난해부터 판매를 시작한 신품종 ‘칼라탄’에 관심이 집중됐다. ‘칼라탄’은 바이러스복합내병계 품종으로 칼라병과 탄저병 모두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조생종으로 수확기가 빠르고 수량성이 높으며 한국인이 선호하는 매운맛이 강해 국내 고추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발된 품종이다. 

사카타코리아 여주육종연구소의 시험 노지에서 칼라탄, 칼라킹, 에이스칼라, AR돌격탄, AR최강탄, 거창한, 다정한 등 사카타코리아의 대표 고추품종과 함께 타 회사의 내병계 대표 고추 품종들이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재배되고 있었다. 고추품평회 참가자들은 칼라병, 탄저병,역병 등의 테스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칼라탄’은 초세가 강하고, 칼라병(TSWV), 탄저병, 역병 바이러스 등 복합내병계 품종으로 농민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다. 또한 착과성이 우수하고 조기 및 전체 수확량이 많으며 건과 품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사카타코리아(주) 육종연구소 고추연구팀 박경돈 팀장이 ‘칼라탄’의 특징에 대해 참석자 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카타코리아(주) 육종연구소 고추연구팀 박경돈 팀장이 ‘칼라탄’의 특징에 대해 참석자 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칼라탄’과 더불어 다양한 고추들을 둘러본 거래처 대표들은 “내병계 품종이 아닌, 일반 품종으로 고추를 재배하면 바이러스 및 탄저병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며 “성공적인 고추 농사를 위해 복합내병계 품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칼라탄이 소득 증대에 기여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칼라탄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사카타코리아 모든 품종의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여주육종연구소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경성 사카타코리아(주) 대표와 전국 영업소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김경성 대표는 고추 품평회에 참석한 농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칼라병과 탄저병에 저항성이 있는 복합내병계 칼라탄 등 사카타코리아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우수한 고추 품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농민에게 도움 될 수 있는 좋은 품종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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