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명품화를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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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명품화를 꿈꾸다
  • 국정우 기자
  • 승인 2020.08.04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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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소장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 실현을 위한 민선 7기 군정방침인 ‘농업의 명품화’를 목표로 영동군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각종 시범사업과 유용미생물 생산·공급, 농업 기계임대 및 순회 수리 사업, 와인 산업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으며 앞으로 전국 제일의 현장중심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화 작목 명품화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

 

영동군은 포도, 사과, 복숭아 등 과수 재배면적이 약 4100ha인 과수 주생산지다. 과일의 고장 영동군을 대표하는 영동 와인의 명품화 기반 구축을 위해 와이너리 컨설팅 및 아카데미 교육과 농가형 와이너리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와인 가공공장 신축 등의 사업을 추가로 지원하여 와인 산업 특구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영동군의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생활개선 민간단체들을 대상으로 영동과일음식 홍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군민의 날과 와인축제에서 영동과일음식 홍보관을 운영해 포도김밥, 과일사블레, 과일파니니 등의 음식을 시식·홍보하고, 천연염색 체험부스를 운영해 와인을 활용한 천연염색, 과일 잎을 이용한 에코염색 체험을 시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우리 군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과일 음식을 개발하여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기술개발로 농특산물의 연중 소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영동은 고품질 포도, 사과, 복숭아 등 과일의 고장답게 과수를 중점적으로 수출하고 있다. 매년 수출국이 확대되고,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어 세계시장의 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리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산물 수출을 확대시키기 위해 맞춤형 교육,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신선농산물 수출 규격화 단지조성 시범, 친환경 재배 수출 과수단지 육성 시범 등 각종 시범사업을 지원하여 고품질 과일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신기술 보급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시범사업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 현장에서 신기술 보급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인력개발분야 6개 사업 2억2700만원, 농촌자원분야 7개 사업 1억8500만원, 귀농·귀촌 분야 5개 사업 2억6500만원, 연구개발분야 14개 사업 7억8600만원, 작물환경 분야 10개 사업 2억5500만원, 와인 산업 분야 4개 사업 1억7000만원 등 총 18억8800만원을 투입해 46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중냉온풍 활용 시설과수 비용절감 시범, 기후 온난화 대응 새로운 소득과수 도입 시범, 길항균 이용 인삼 친환경 방제 기술 시범, 고구마 홍수 출하 방지 저장기술 시범, 농가형 와인 제조설비 지원 등입니다.”

농촌 융복합산업 가공상품 품질인증 우수 경영체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컨설팅, 온·오프라인 유통을 지원하고, 포장재, 홍보물 제작을 지원하는 농촌 융복합산업 소득화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 가공제품 포장디자인 개발 시범사업은 제품 생산성 및 유통의 편리성 등을 고려하고, 시장의 변화에 발맞춘 포장형태 개발로 농산가공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장 개발 특허 미 상표권 등록으로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유통효율 기능성 향상을 위한 포장 관련 기계 설치와 포장재 개발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ICT 융복합 기술을 축산업에 투입하여 ICT 활용 축사재해예방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했습니다. ICT 융복합 기술 투입으로 축사재해 조기탐지를 통한 신속한 대응 및 사전예방 체계를 마련하여 축산 농가 경영의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출입통제시스템, 농장안전 지킴이 시스템 설치를 지원했습니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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