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미생물 활용교육 듣고 ‘친환경 유용미생물’ 무상으로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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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미생물 활용교육 듣고 ‘친환경 유용미생물’ 무상으로 받자
  • 김민지
  • 승인 2020.08.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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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미생물 100여 톤 농가에 무상공급, 교육 수료 필수

광양시는 농업용미생물실 증축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병해충방제와 토양개량, 작물생육에 효과가 있는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오는 10일부터 본격 생산한다고 87일 밝혔다.

광양시는 지난해 297규모의 미생물 생산시설을 구축했으며, 올해 멸균배양기, 자동포장기 등 연간 250톤 생산규모의 배양장비를 설치하고 7월 한 달간 시험가동을 거쳤다. 한 달간 시험 배양한 비티균 등 6종의 미생물을 300여 농가에 8톤가량 공급했으며, 이달 10일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올 하반기 100여 톤을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 미생물은 악취와 유해가스 제거하고, 착색과 당도증가에 효과가 있는 광합성균과 유기물분해와 각종 해충·유해균 억제에 효과가 있는 고초균, 병원균 억제와 퇴비 부숙촉진, 토양개량에 효과가 있는 유산균, 미생물 살충제로서 효과가 있는 백강균과 비티균, 최근 작물생육에 큰 효과가 있어 각광받는 클로렐라 총 6종이다.

농업용미생물은 매월 실시하는 농업미생물 활용교육을 수료해야만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광양시는 농업용미생물실 운영 조례를 개정해 지역 내 농업인들에게 연간 300L 한도 내 무상공급하고 있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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