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고소득 아열대 품종 ‘수리남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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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고소득 아열대 품종 ‘수리남체리’
  • 김민지
  • 승인 2020.08.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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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렬
농업회사법인 (주)미라팜 대표

2003년 국내 처음 아열대 유실수 종자를 수입해 들여왔을 때만 해도 과연 국내에서 아열대 유실수가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말하면.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아열대 농작물이 국내 일부 마니아들에 의해 키워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였고 국내에서도 충분히 재배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시설 하우스에서도 아열대 유실수를 생산할 수 있고, 시장성도 좋아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아열대 유실수를 선발했습니다. 이번에 소개드리는 품종은 수리남 체리 (피탄가)입니다.

 

 

국내 최대량의 아열대 유실수를 보유, 우리나라 아열대 농작물의 대부로 불리는 황상열 대표가 앞으로 높은 수익이 예상되는 ‘아열대 농작물 12품종’을 꼽았다.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한 시장성과 국내 기후와 일반 하우스 시설로도 재배가 가능한 것 중에 가장 유망한 아열대 품종을 공개한다. 아홉 번째 순서로 이번 호에는 수리남 체리(피탄가,pitanga)를 소개한다.

피탄가
피타가의 학명은 Eugenia uniflora L.이고 영명은 pitanga 과는 도금 양과이다.
일반적으로 수리남 체리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수리남 지방에서 생산되고 체리 같은 열매라는 뜻의 영어 이름을 기초로 한글이름을 명명했다.


남미의 수리남, 기아나, 프랑스령 기아나(기아나 지역은 가이아나, 수리남, 프랑스령 기아나의 세 지역으로 나누어진다)부터 남쪽으로 브라질 남부, 우루과이 및 파라과이 북쪽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에 자생한다.

 

 

특징
수리남 체리는 잘 자라는 특성 때문에 유제니아속(Eugenia) 식물 중에서 가장 널리 재배되는 작물로 중남미의 열대 및 아열대 지역, 카리브해, 지중해, 동남아, 인도, 중국 남부 등에서 재배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과일작물이라기 보다는 울타리용으로 많이 재배되며 미국 플로리다 중·남부에서 울타리용으로 이용되는 식물 중 가장 흔한 식물이다.
온대 지역에서는 화분에 담아 관상용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관목으로 높이 7m에 이르고 원줄기는 짧으며 가지는 가늘고 끝에 잎이 많이 달리며 처진다.
잎은 향이 강하고 어린잎은 동색이며 성숙하면 초록색이 되고 건조기나 겨울에는 적색으로 변한다. 


과일은 직경 4~8cm이고 열매는 편원형으로 지름 2~4cm이며 뚜렷하게 7~8개의 능선이 있고 익으면 적색에서 암적색으로 변한다. 과피는 얇고 광택이 있으며, 과피의 색은 오렌지색에서 적색이고 선홍색의 즙액을 많이 함유하며 약간 신맛과 단맛을 조화한 맛이지만 담백하고 향이 있다.

 

 

재배방법
수리남 체리의 겨울철 관리온도는 아열대 지방이 원산지 이지만 가벼운 서리에도 견딘며 평균 기온이 18도에서 가장 잘 자란다.
토양은 마사토 또는 식양토 까지 광범위한 토양에서 적응을 잘하며 잘 자라고 번식은 실생을 대목으로 사용한 접목 또는 삽목으로 번식한다.


수확시기는 원산지에서는 9~10월 수확 하지만 국내에서는 온도조절에 의해 수확시기를 조정할 수 있다.
병충해는 하우스 재배 특성상 총채와 응애가 있을 수 있고 그 외에는 아직  다른 병충해는 없는 것 같다.

 

활용 방법
수리남 체리의 잎에서 분비되는 정유의 아로마 향이 파리를 쫓는다고 알려져 있어서 잎을 마루에 펼쳐 놓기도 한다. 브라질에서는 잎을 달인 물을 복통, 해열 등에 이용하기도 하며. 수리남에서는 감기에 걸리면 잎을 으깨어 레몬과 함께 마신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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