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고통을 덜고자 28일 개최한 ‘청년4-H회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특별 판촉행사’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약 98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 판촉행사는 코로나19로 소비활동이 위축되는 등 유통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고 우수한 친환경 지역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홍성군은 24일부터 27일까지 지역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해 28일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했다.
홍성군은 풋사과, 복숭아, 고구마, 감자, 계란, 홍산마늘 등 지역농산물 23개의 품목을 시중 판매가 대비 30~40%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농가뿐만 아니라 구매자인 지역주민들의 만족감이 높았다고 전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급식 및 직거래 중단, 집중호우의 장기화 등 지역농가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라며 “농산물 판매가 어렵고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등의 문제를 직시하여 지역농산물 소비 체계가 안정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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