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농업혁신을 통한 6차 산업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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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농업혁신을 통한 6차 산업 활성화
  • 국정우 기자
  • 승인 2020.09.01 15: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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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농업기술센터 서정배 소장

시간이 지날수록 사회·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농업·농촌은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신축을 계기로 창조농업혁신을 통한 R&D 유통 등의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여 6차 산업을 활성화하며, 농산물 가공과 농산물유통센터 간 기능분담을 통해 생산, 가공, 유통 창업을 통한 새로운 농업소득 창출모델 발굴로 농업인 소득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지고 있다.

 

 

진천군의 5대 특산물은 쌀, 장미, 수박, 오이, 토마토이다. 진천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생거진천’이라는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받고 있다. 
서 소장은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1차 농산물뿐만 아니라 가공식품을 통해 진천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데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진천군농업기술센터 내에는 가공시설을 새로 증축하여 다양한 농산물을 가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공 시설을 신축하여 진천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채로운 가공식품을 연구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5대 특산물 외에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의 가공식품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에 소비가 힘들어 진천군 은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서  소비자에게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생거진천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생거진천이란 자연재난이 없고 먹고 살기 좋은 고장이라는 의미로 진천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생거진천’이라는 브랜드로 나가고 있다. 서 소장은 자체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품목을 육성하는데 쌀 같은 경우에는 특별히 고품질 쌀 재배를 위해서 계약재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박 같은 경우에는 퇴비에 숯가루를 넣는 등 고품질의 수박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오이 농가에는 다양한 토양 미생물을 중점적으로 지원해줘서 농가가 스스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서 소장은 홍보예산을 별도로 세워서 ‘생거진천’ 농산물 브랜드를 TV나 신문 광고 등 여러 매체에 지역의 농산물을 알리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 각종 판매행사나 행사에 참여해서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현재 진천군의 농산물을 소비하기 위해 수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장미와 파프리카는 동아시아, 유럽 쪽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수출되는 곳은 일본입니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단체를 통해  역량강화 교육을 한다.

 

진천군의 미래를 책임지는
젊은 농업인

진천군은 기존의 농법이 아닌 색다른 방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젊은 카이스트 농업인들이 있다. 현재 그들은 위에는 채소를 키우고 아래는 물고기를 키우는 물고기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 ‘아쿠아포닉스’를 하고 있다.

“두 명이 공동 대표로 있고 직원들이 40~50명 정도 됩니다. 아쿠아포닉스 양식업 육성 사업이 금년도 공무 사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법으로 밑에 물고기는 민물고기로 금년에는 향어로 하고 있지만, 구상 중인 사안은 쏘가리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음식점에 판매할 수도 있고 단지가 조성되면 식당도 같이하는 방안을 마련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진천군은 현재 ‘신활력 플러스 사업’이라는 젊은 CEO들이 일하고 있는 현장에 센터를 신축해서 젊은 CEO와 연계해서 기술보고, 공유, 농촌을 활성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이다.

 

소통의 중요성

서정배 소장은 농업인들도 국민의 일원으로 정부에 의존하고 군에 의존하는 그런 의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함께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며, 잘 살 길을 보여줄 수 있는 그 역할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제가 소장으로 취임하고 처음 직원들에게 말한 것은 자기 이익을 따라서 행하지 말고 자기가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에서 탈피해서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고 협력해서 정말 아름다운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그런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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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석 2020-09-01 21:36:20
농업의 혁신적인 변화를 갖고 농촌를 끌어 올릴 수 있는 6차산업을 저 또한 평소 관심있게 보고 있었는데 실질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지역이 주도적으로 한다는 새로운 정보를 얻은 것 같습니다. 다른사례에는 치즈체험 농장이나 와인 체험프로그램등 관광과 같은 서비스업도 적용한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이처럼 농촌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활동들을 많이 만드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