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선정 4년간 사업비 70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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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선정 4년간 사업비 70억 원 확보
  • 김민지
  • 승인 2020.09.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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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1년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0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으로 구축된 지역자산과 지역 내 다양한 민간조직을 활용해 기존 특화산업을 고도화하고,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보령시는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9개부서 12개 팀으로 행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낙춘 부시장과 김정태 공주대학교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전문가 및 민간대표가 대거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또한 지역 내 협동조합과 공동체학교 등으로 액션그룹을 임명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왔다.

내년부터 추진하게 될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식품 문화융복합을 통한 오감충족도시, 오감+보령이란 주제로 성주면 소재 보령특산품 전시장을 리모델링하여 통합플랫폼을 조성하고 공유오피스 공유마켓 커뮤니티센터 플리마켓 등 푸드&컬쳐 기반 공유생태계의 중심거점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공동체 역량강화와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을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시그니처 상품개발과 오감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도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맛집, 농촌체험, 특산품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인 놀아보령과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손쉽게 이용하고 찾을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

보령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규 공동체 30개 및 15개 이상의 사회적 기업이 창업하고, 2024년까지 오감+ 콜라보 마켓으로 125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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