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공랭식 인버터 스크롤, 단경기 극복 효자템으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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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공랭식 인버터 스크롤, 단경기 극복 효자템으로 등극
  • 이혁희 국장
  • 승인 2020.10.12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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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기술 적용 효율 극대화한 공기열 히트펌프 시설 하우스 하절기 운영 필수 설비로 자리매김
손쉬운 운용방법과 빠른 전국적 AS망 갖춰 기존제품 단점 극복

 

채소와 과일 등 농작물의 소비가 연중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되면서 기존 난방 중심 하우스 시설에서 냉방이 필수 고려대상이 되었다. 이에 따라 시설 하우스의 난방기기와 냉방기기를 별도로 운영하는 대신 냉·난방을 한대의 기기에서 해결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유지 보수가 용이한 냉·난방을 시스템 도입에 대한 농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냉방이 농산물 공급량이 수요량보다 적어지는 대표적 단경기인 여름철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으로 꼽히면서 365일 일정한 온도로 맞춰주는 운전이 가능한 LG전자의 ‘공랭식 인버터 스크롤’ (공기열 히트펌프)가 주목받고 있다. 

 

부여 리우스마트팜에 설치된 ‘LG 공랭식 인버터 스크롤’
부여 리우스마트팜에 설치된 ‘LG 공랭식 인버터 스크롤’

기존 제품 단점 극복한 최상의 솔루션 제공

공기열 히트펌프는 기계실 등 별도의 설치공간이 필요 없고 기존 배관 및 펌프를 이용해 설비비용과 공사 기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에너지 효율이 높아 육묘장을 비롯, 파프리카나 토마토 등 연중 농작물을 생산해 소득을 높여야 하는 농가들 입장에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다. 하지만 시설 설치 후 어려운 운영 및 만족스럽지 않은 AS 등 많은 문제에 부딪혀 왔다.

 
LG전자에서 생산 공급 중인 ‘공랭식 인버터 스크롤’은 기존 공기열 히트펌프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자체 중앙 제어기와 기본 2년(압축기는 4년)간의 무상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게다가 원격 모니터링 및 전국 30여 개의 서비스 인프라 활용 등 공기열 히트펌프 운용의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에 새로운 대안을 제공해 시설 하우스 농가들의 반응이 뜨겁다.

 

LG전자 ‘공랭식 인버터 스크롤’은 제품 내에서 냉·온수를 생산해 안정적인 온도 관리가 가능하다.
LG전자 ‘공랭식 인버터 스크롤’은 제품 내에서 냉·온수를 생산해 안정적인 온도 관리가 가능하다.

인버터 방식을 통해 높은 효율, 안정적 운영

 

냉매 배관을 통해 냉매가 직접 실내에 공급되는 기존 방식과 달리 LG전자의 ‘공랭식 인버터 스크롤’은 제품 내에서 직접 냉·온수를 생산해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다양한 용량의 라인업을 모듈형으로 갖춰 시설 하우스에서 필요한 냉난방 수요에 따른 맞춤형 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G 전자 관계자는 “안정적 온도 관리가 가능한 트윈올(TWIN ALL)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하고 고압의 압축기 내부로 직접 오일을 회수해 오일로 인한 효율 저하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특허기술을 적용해 효율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공랭식 인버터 스크롤’은 냉각기에 맺힌 성애를 제거하는 ‘제상운전’, 고장 시 지속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백업운전’ 등을 통해 기계 고장 시 생육 피해 예방이 가능하다.
LG전자 ‘공랭식 인버터 스크롤’은 냉각기에 맺힌 성애를 제거하는 ‘제상운전’, 고장 시 지속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백업운전’ 등을 통해 기계 고장 시 생육 피해 예방이 가능하다.

수리 중에도 ‘백업운전’으로 정상 가동
안전과 품질의 대명사 TUV 인증

 

LG전자에서 공급하는 ‘공랭식 인버터 스크롤’은 모듈형 제품이 독립사이클로 구성되어 순차적으로 제품 내부 냉각기에 맺힌 성애를 제거하는 ‘제상운전’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압축기가 고장 났을 때에는 ‘백업운전’이 작동해 점검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작물 생육피해를 최대한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제품 자체에 내구성이 강화된 블랙핀을 적용해 부식과 환경 오염으로부터 더욱 강해졌다. 독일의 TUV(기술검사협회) 인증을 취득한 특수 코팅 방법으로 고염도, 습기, 오염으로부터 열교환기를 보호하고 있다. TUV 인증은 안전과 품질, 신뢰성의 대명사로 전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LG전자 ‘공랭식 인버터 스크롤’이 설치된 평택시 K-팜 내부. ‘공랭식 인버터 스크롤’은 중앙제어기를 통해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원거리 관제 기능을 갖춰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LG전자 ‘공랭식 인버터 스크롤’이 설치된 평택시 K-팜 내부. ‘공랭식 인버터 스크롤’은 중앙제어기를 통해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원거리 관제 기능을 갖춰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사용자 중심 컨트롤러로 운영 편의성 높여

LG ‘공랭식 인버터 스크롤’은 중앙제어기를 통해 인버터스크롤, FCU 간편 운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터치 조작이 가능한 5in(인치) 스크린을 통해 입·출수와 온도 제어는 물론 최대 5개 패턴의 스케줄 운전이 가능하다. 또한 동파 방지 운전과 에러 이력 관리까지도 할 수 있는 스마트함을 갖췄다. 


최대 500M(미터) 원거리 관제 기능을 갖춰 사용자 원격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G BECON’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원격 모니터링 및 이상 진단, 효율 및 에너지 관리까지 가능하다. 간단한 제어, 간편한 모니터링 등 농가의 니즈를 맞춰 설계, 제작되었다. 

 

부여 리우 스마트팜
부여 리우 스마트팜

최첨단 온실에 맞춤 설치 운영..농가로부터 큰 호응

 

수많은 건물 및 산업 시설에서 효율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LG전자의 ‘공랭식 인버터 스크롤’은 최근 첨단 온실에 적용되고 있다. ‘공랭식 인버터 스크롤은’ 정부의 ‘농업용 냉난방기 성능인증’과 ‘정부지원대상 농기계 등록’이 완료되어 많은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수퍼팜(부천), K-팜(평택), 서울대 연구소, CJ-팜(신갈)과 최근 수주한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 온실과 부여 리우스마트팜이 대표적 설치 사례로 꼽힌다. 설치 온실별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며 고객 니즈에 맞춤형 제품을 설치, 운영 중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산업 시설 및 다양한 현장에서 검증받은 인버터 압축기 구동 방식의 스크롤을 농업 현장인 첨단 온실에 적용하면 부분 부하 성능을 향상시켜 운영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경제적인 시스템”이라고 강조하고 “LG만의 철저한 품질관리 체계와 서비스 인프라를 통해 최상의 품질을 하우스 운영 농가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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