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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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는
  • 국정우 기자
  • 승인 2020.10.12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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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농업기술센터 홍석완 소장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평택시 명품 슈퍼오닝’을 생산·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어우러지는 쾌적한 공간인 농업생태원을 조성했고 평택시만의 농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규모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평택시 브랜드
슈퍼오닝


평택시는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게 해주는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란 의미를 담고 있는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을 사용하고 있다. ‘O’자를 큰 접시 형태의 원으로 표현하고, 그 안에 아침 햇살과 넓은 대지의 모습을 담아냄으로써, 평택의 깨끗한 자연환경이 만들어 낸 농특산물을 먹음직스러운 아침밥상에 차려낸다는 의미를 담아 이미지화했다.


슈퍼오닝 브랜드로 나가는 농특산물은 현재 평택시의 주요 품목인 쌀, 배, 오이, 토마토, 애호박, 한우가 있으며 이 중 대표적인 건 쌀이다.


평택시 슈퍼오닝 쌀브랜드는 1차적으로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고자 시작했다. 그 결과, 일반 농업인 대비 20% 내외의 소득증대를 가져올 수 있었으며,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져 햅쌀이 나오기 전부터 재고량이 소진되는 등 판로개척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슈퍼오닝단지는 2005년 500ha를 시작으로 현재 3900여 농가 4500ha로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슈퍼오닝브랜드의 안정적이 정착을 위하여 집단적으로 단지를 규합하여 품종을 통일하고 비료 시비량을 제한하며 재배메뉴얼을 작성하는 등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재배 초기부터 수확 시까지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홍석완 소장은 밝혔다.

 

지도교육을 통해 자립역량을 갖춘 강소농 육성과 새로운 농업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지도교육을 통해 자립역량을 갖춘 강소농 육성과 새로운 농업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지도사업과 지원사업으로
농업인력 유입


현재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7월 조직개편으로 6과 22팀으로 농정부서가 통합되었다. 기존에는 본청 소속인 농업정책과, 축산과, 유통과와 농업기술센터 소속인 지도정책과, 기술보급과, 농촌지원과로 분리되어 있었다. 농정부서를 통합한 이유는 농업인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농업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라고 홍 소장은 설명했다.


홍 소장은 “현재 평택시에서는 다양한 지도교육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제 13기 슈퍼오닝농업대학 학사운영과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품목별농업아카데미, 로컬푸드생산자교육이 있습니다. 지도교육을 통해 자립역량을 갖춘 강소농 육성과 새로운 농업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평택시는 농업인력의 유입을 위해 귀농 농업창업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농촌으로 이주해 농업에 종사하려는 만 65세 이하인 자로 농업구입, 시설설치 및 구입 등에 3억까지 지원해준다. 신청조건은 이주직전 1년이상 도시지역거주 및 농촌지역 전입일로부터 5년이내여야 하며 신청 전년도 소득이 3700만원 미만이고 사업자등록 및 직장가입자는 제외, 귀농영농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홍 소장은 “농업인력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평택시는 이를 극복하고 귀농인을 늘리기 위해 귀농 농업창업 지원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신청기간은 상반기는 1~2월, 하반기는 6~7월이며 농업정책과에 방문하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평택농업전시관을 통해 농업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평택농업전시관을 통해 농업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농업에 대하여


최근 농업은 경작 위주의 1차 산업에서 사회의 다양한 가치와 결합한 다원적 의미의 농업으로 발전해오고 있다. 도시농업, 관광농업, 미래농업, 스마트팜 등 우리 일상생활과 유기적으로 연계를 강화하며 새로운 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농업은 농촌지역에서만 국한되는 산업이 아니라, 도시와 농촌이 함께 공존하며 상생하는 새로운 복합산업으로써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홍 소장은 “농업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에 맞추어 우리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도 시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농업 추진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첨단과학영농을 통해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농촌지도사업과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찾고 건전한 휴식과 여가를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입니다.”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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