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는 하나의 뜰이 있다. 그 뜰에서 꿈을 그림처럼 그려 보기도한다. 가끔 사람은 진실 앞에서도 말더듬이가 된다. 그 맘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또한 깨끗한 영혼을 가진 사람일 것이다. 3월이 오는 길목에서 본질보다는 현상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 속에 소리 쳐 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를 생각했다. 다만 코끝이 시큰한 감동을 주는 마음으로 그 흔한 유행가요에 눈물 흘릴 줄 아는 사람으로 살아가자고 시골길을 걸었다.
소비자와 함께할 수 있는 농산물 그것이 안전한 농산물이며 맛있는 농산물이라고 말하는 이응수 씨. 무농약 토마토 생산하는 이씨의 농사 이야기는 봄빛처럼 투명한 아름다움이었다.
<2007년 3월호 참조>취재 /최서임 부장 wonye@hortitimes.com
키워드 - 내림 재배, 당도를 높이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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