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황금농장 하용기 대표
상태바
양평 황금농장 하용기 대표
  • 월간원예
  • 승인 2013.04.30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기농 고칼슘 쌈채소를 아시나요?”

 


경기도 양평에서 쌈채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황금농장 하용기 대표. 금형회사를 운영하다 귀농한 하용기 대표는 유통시스템을 택배를 이용한 직거래 방식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한 믿음과 신선함을 판매하고 있다. 키토산을 이용해 진딧물과 응애 없는 유기농 고칼슘 쌈채소의 모법답안을 쓰고 있다.


택배 활용한 직거래
“물을 많이 주면 식물이 일을 안해요. 물을 제한해 다양한 쌈채들의 뿌리가 깊이 박히고 뿌리가 튼튼하게 하는 것이 노하우죠.”
생채, 적상추, 흑적상추, 적근대, 쌈케일, 청겨자, 청로메인, 적로메인, 민들레, 적겨자, 오이, 아삭이 고추, 꽈리고추 거기에 파프리카까지 재배하는 황금농장. 이곳은 우체국택배를 통한 직거래와 다양한 농산물을 수확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까지 최근 농산물유통이 개선되어야 할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2008년 귀농
황금농장의 하용기 대표는 부천에서 금형사업을 했었지만 지난 2008년 귀농을 결심하고 고향인 양평으로 귀농해 동생이 운영하는 황금농장에 터를 잡았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관행농법으로 부추를 재배하던 동생의 황금농장에는 친환경농업이라는 의지로 농사에 뛰어든 하대표가 있기에 지금의 황금농장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원의 행복
쌈채류와 과채류 10가지를 계절별로 포장해 사계절 내내 변동없이 만원으로 책정해 쌈채가 비싼 겨울과 한여름에도 신선한 쌈채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같은 유통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면서 직거래를 통한 고품질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 입소문을 통해 하루에도 전국각지에 택배를 보내느라 작업장에는 박스테이프 붙이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린다.
여름에는 6~7가지의 쌈채와 오이, 토마토, 방울토마토, 고추, 파프리카 같은 과채로 채운다.
여름에는 쌈케일과 겨자채가 누렇게 떠버리고 상추는 녹아내려 여름에는 쌈채의 종류가 줄어들고 대신 과채류를 포장에 넣는데 소비자들은 더 반가워 한다.

 

취재/ 이미경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5월호 참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