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작물보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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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물보호제
  • 국정우 기자
  • 승인 2020.12.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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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곰팡이병‧흰가루병 방제는 잘류프리로!
 

시설원예 작물의 경우,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의 사전 방제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시설하우스 안팎의 온도 차로 인해 하우스 내부 습도가 상승해 곰팡이에 의한 각종 병해가 쉽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수확 시기가 짧고 연속수확작물이 많은 시설원예 재배의 특성상 성분이 잔류되지 않으며 잔류설정면제 성분으로 등록돼 있고 저항성 관리에 탁월한 원예용 살균제 잘류프리의 인기가 높아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잘류프리는 미생물을 복합 배양해 생성된 물질을 기반으로 하는 약제로, 예방과 치료에 모두 효과가 있다. 병원균의 세포벽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갖고 있어 작용점이 다른 약제와 체계처리를 통해 저항성 회피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정식부터 수확기까지 잔류걱정·해충걱정 뚝!


2020년 신제품 ‘진총채뚝’은 PLS시대에 최적화된 병해충관리용 유기농업자재로 국내 최초 곤충병원성곰팡이(EPF) 2종이 함유되어 진딧물, 총채벌레, 나방까지 동시방제가 가능하다. 특히 잔류걱정 없이 모든 작물에 정식부터 수확전날까지 사용할 수 있어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안정성 및 토양 정착 능력이 우수한 생물소재 2종 균주 함유로 적용범위가 넓고 포자의 함량이 높아 여러 해충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입제와 수화제 2가지 제형으로 ‘입제’는 정식전 토양혼화처리하여 토양 내 총채벌레 번데기 밀도를 줄이며, 정식 후 생육기중에는 ‘수화제’를 사용하여 성충의 밀도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

 

 

벼룩잎벌레, 고자리파리 모두 잡아드림~


「자바드림」 입제는 “테부피림포스 2%”와 “테플루트린 0.15%”의 두가지 성분으로 구성된 고자리파리와 벼룩잎벌레, 큰검정풍뎅이를 동시에 방제가 가능한 제품이다. 「자바드림」 입제는 마늘, 무, 배추, 고구마에 등록되었으며, 벼룩잎벌레와 총채벌레, 큰검정풍뎅이를 동시에 방제하는 토양해충 살충제로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제품이다. 사용약량은 10a당 2kg으로 등록되어 있다. 사용방법으로는 마늘, 무는 파종 전 배추, 고구마는 정식전에 토양혼화처리를 하면된다.

 

 

 

 

뿌리까지 죽이는 비선택성 제초제 풀다이 액제


글리포세이트이소프로필아민(35%)+.트리클로피르티이에이 액제(3.3%) 식물체의 줄기와 잎 부위에서 흡수되어 잡초의 분열조직에 축적되어 처리 2~3일이내 잡초의 선단 부위가 구부러지고, 황변시작되어 갈변되고 고사하게 된다. 경사지에서도 약제 이동성 우려가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풀다이 액제의 약액을 살포한 다음 살포기구를 세척할 경우 약해 우려가 없다. 쇠뜨기, 망초, 깨풀 등 난방제 잡초와 차별화된 효과를 발휘한다. 과원 등 그늘진 곳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토양 피복효과 및 새로 나오는 잡초의 발생이 억제된다.

 

 

잿빛곰팡이병 전문 살균제


병원균의 감염 및 포자형성을 강하게 억제하여 효과를 발휘하고 침투이행성 약제로 예방적으로 사용시 더욱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기존 약제들의 내성균에 대해서 우수한 방제효과 및 시설하우스 전문 약제로서 꿀벌에 안전하다. 딸기, 토마토, 고추에는 잿빛곰팡이병, 오이에는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에 등록되어있다.

 

 

정식·파종 전 토양처리로 시설·노지 채소작물
튼튼하게 미리본입제


‘미리본 입제’는 정식 전 토양혼화처리로 생육 초기 병해를 예방하고 작물을 튼튼하게 해준다. 토양 중 병원균 밀도를 감소시켜 방제하기 어려운 딸기 시들음병, 마늘·양파 흑색썩음균핵병, 고추 흰비단병 등에도 우수한 약효를 발휘한다. 또한 시설작물 흰가루병 발생을 억제해 경엽처리 효과를 높이므로 방제비용이 절감되며, 유묘의 뿌리 활착을 증진시켜 초기 생육을 돕는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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