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의 수출 길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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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의 수출 길을 찾아라"
  • 나성신 기자
  • 승인 2020.12.02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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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합생산자연합회, 서울·강원 등 권역별 세미나 개최
백합 수출농업인 사례 발표 등 수출 활로 모색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이기성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백합 등 절화 수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회장 이기성)가 적극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회장 이기성)와 ㈜케이플로라(대표 정창호)는 절화수출통합 조직인 ㈜케이플로라와 함께 백합 등 절화 수출 농업인을 대상으로 제주, 서울, 강원 등 권역별 수출경쟁력 제고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29일에는 개최된 제주권역 세미나에서는 백합 등 수출농업인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종구구근 재배관리와 수출농업인 사례 발표, 수출 통합조직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제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하여 수출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지난달 13일에는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서울 권역 세미나를 열고 농식품부 정현주 사무관의 화훼산업 정책방향과 수출활성화 대책 특강, 농촌진흥청 서정남 박사의 수출용 구근 재배 확대 특강, 수출농업인의 수출 영농사례 발표, 절화수출통합 조직과 연계한 수출활로 모색, 백합자조회를 통한 수출연계 방안, 아울러 꽃소비 촉진 이용 확대 등으로 농업인의 영농소득 확대와 백합 등 절화류의 수출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020 백합 등 절화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에서는 케주얼한 신화환 전시, 꽃바구니 전시,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꽃원예 체험 행사도 가졌다.
2020 백합 등 절화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에서는 케주얼한 신화환 전시, 꽃바구니 전시,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꽃원예 체험 행사도 가졌다.

 

 

다양한 백합 수출 품종 등 전시도 열어

 


특히 이 자리에서는 최근 수출이 되고 있는 다양한 수출 품종의 상품 전시를 통하여 여타 농업인에게 수출 활로와 정보 제공을 통하여 수출활성화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캐주얼한 신화환 전시, 꽃바구니 전시,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꽃원예 체험 행사도 가졌다. 신화환의 경우 미니멀한 소형 꽃바구니로 장식하여 소비자들이 직접 가져갈 수 있도록 만들어 큰 호평을 받았다.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하고 있는 화훼농업인의 판로를 적극적으로 도모해 주고자 일반소비자들에게는 신화환 보급·꽃바구니 전시 홍보, 원예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도 가져 우리나라의 잘못된 꽃소비 문화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이기성 회장은 2011년 백합이 3천만 불을 초과하는 실적을 거양한 바 있어 다시 한 번 화훼류 중 수출으뜸 품목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경조문화의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자 지난 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와 가진 MOU를 실천하기 위하여 지난 제주부터, 서울, 강원 등 전국적인 규모로 건전 꽃소비문화 개선에 적극 나서서 질 좋은 꽃을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서 소비자들이 오래 동안 꽃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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