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수, 새해에는 부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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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수, 새해에는 부자 되세요~
  • 나성신 기자
  • 승인 2021.01.04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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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한성농원 한창래 대표

 

경기도 용인시에서 다양한 종류의 관엽을 재배하고 있는 한창래 대표는 3년 전부터 금전수를 수입해 시장에 출하하고 있다. 중국에서 중묘로 수입해 6~8개월가량 농장에서 키운 다음 시장에 내보내고 있다. 

금전수는 새해에 돈을 많이 벌라는 의미로 1월에 선물용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관엽 식물이다. 금전수가 중국에서 부를 부른다는 의미로 알려져 우리나라에서도 개업 선물로 가장 많이 애용되고 있다. 
한창래 대표는 현재 경기도 용인시에서 전체면적 2ha(6000평)에 다양한 종류의 관엽을 재배하고 있다. 금전수는 3년 전부터 중국에서 중묘로 수입해 6~8개월을 농장에서 키운 후 시장에 출하하고 있다. 금전수는 수입해서 오랫동안 농장에서 키워야 하는 단점이 있어 한 대표는 아예 농장에서 삽목해서 키울 계획이다. 
“수입해서 시장에 출하하기까지의 기간이나 직접 처음부터 농장에서 키우는 기간이 비슷하다면 굳이 수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 올해부터는 직접 농장에서 키우는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 대표 농장에는 실제로 정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금전수가 시설 하우스 베드에 가득 있었다. 

 

 

한창래 대표는 3년 전부터 중국에서 금전수를 중묘로 수입해 6~8개월을 농장에서 키운 후 시장에 출하하고 있다.
한창래 대표는 3년 전부터 중국에서 금전수를 중묘로 수입해 6~8개월을 농장에서 키운 후 시장에 출하하고 있다.

 

한 대표는 금전수는 과습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전수는 열대식물로 많은 물이 필요하지 않은 편이다. 잎줄기와 땅속줄기에 수분을 저장하는 물탱크를 가지고 있는 등 잎과 구근에도 수분을 저장해두기 때문에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병충해가 생기기 쉽다. 한 대표는 겨울에 농장에서는 물을 일주일에 한 번가량 주고 있다. 
“물을 한 번 푹 주었다가 흙이 완전히 잘 마를 때까지 물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흙이 마를 때까지는 완전히 단수한 후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속흙이 마르면 화분 구멍으로 흘러나올 때까지 흠뻑 주거나 잎이 쪼글쪼글하면 그때 바로 주는 게 좋다. 금전수는 건조한 환경에 강해 한 달에 한두 번만 줘도 죽지 않는다. 

 

 

금전수는 배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네덜란드에서 수입한 피트모스를 사용하고 있다.
금전수는 배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네덜란드에서 수입한 피트모스를 사용하고 있다.

 

한 대표는 금전수가 관리하기 편하고 생명력도 강해 가정에서 손쉽게 기를 수 있는 식물이라고 소개했다. 가정에서도 온도와 물만 잘 맞춰 주면 어렵지 않게 기를 수 있는 식물이라고 말했다. 
금전수는 추위에 약한 식물이다. 한 대표는 18℃~20℃로 온도를 맞춰 주고 있다. 가정에서 키울 때는 봄부터 가을까지는 베란다 창가에서도 잘 크지만, 겨울에는 금전수를 추운 곳에 두면 냉해를 입을 수 있다. 따라서 겨울에는 실내에서 키우는 게 좋다. 
겨울철 부족한 통풍과 햇빛은 자주 환기를 시켜주고 물도 한 달에 한두 번만 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햇빛은 금전수는 음지에서도 잘 자라지만 빛이 들어오는 반음지에서 더 잘 자라기 때문에 직사광선만 피해줘도 된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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