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도복 다수성 트리티케일 ‘옹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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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도복 다수성 트리티케일 ‘옹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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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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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과
구자환 농업연구사

 

트리티케일은 겨울 추위가 심한 척박지에서 잘 자라는 호밀의 강인함과 맛있는 빵을 만드는 밀의 고품질을 조합하여 만든 겨울 사료작물이다. 최근 안전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산 조사료를 이용하여 생산한 축산물의 수요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품질 좋은 조사료의 안정적인 공급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풀 수량이 많고 잘 쓰러지지 않으며 추위에 강하여 겨울에 잘 자랄 수 있는 고품질 조사료용 트리티케일 ‘옹골진’을 개발하였다. 


‘옹골진’은 3년간 지역적응성시험 결과, 국내에서 많이 심기고 있는 ‘조성’보다 마른풀 수량이 단보(1,000㎡)당 1,575㎏으로 11.7% 많고 가소화양분총함량이 62%로 조사료 품질도 좋다. ‘옹골진’의 키는 134㎝로 크고 ㎡당 줄기 수가 742개로 잘 자라며 겨울을 나는 동안 얼어 죽는 것이 거의 없다. 또한 생육 후기에 많이 발생하는 흰가루병과 잎녹병 발생이 적고 쓰러짐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재배 시 유의할 점은 물이 고여 습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로를 만들어 주어야 하며, 과도한 비료주기는 쓰러짐이 발생하여 수확에 불편을 초래함으로 적정량의 비료를 주어야 한다. 중북부 지역이나 산간 지역처럼 겨울에 최저 기온이 영하 10℃ 이하로 내려가는 혹한 지역은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적기에 파종을 해야 한다. 
‘옹골진’ 트리티케일은 2021년 하반기부터 농가시범사업을 통해서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옹골진 생육
옹골진 생육
옹골진 종자(왼쪽), 조성 종자(오른쪽)
옹골진 종자(왼쪽), 조성 종자(오른쪽)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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