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 활력 넘치는 정읍의 농업·농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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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 활력 넘치는 정읍의 농업·농촌 만들 것
  • 나성신 기자
  • 승인 2021.02.01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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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지역 농업이다] 전북 정읍시 유진섭 시장
전북 정읍시 유진섭 시장
전북 정읍시 유진섭 시장

 

“정책은 안정과 지속성이다.”
정읍시 유진섭 시장의 신념과 철학은 단호했다. 그는 성과주의 보다는 정책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진섭 시장은 정무직은 성과주의에 빠지기 쉬워 지속성 있는 정책을 펼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부분은 가장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앞으로 정읍시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정책으로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Q. 정읍시의 농업이 추구하는 것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소개해 주세요.


농업농촌의 인구는 감소하고 고령화되고 있어 이에 따라 정읍시도 발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농촌의 현실에 맞게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기획하고 발굴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위해 정읍시도 농업인의 기본소득 보장과 권익 신장을 위하여 공익 직접지불금 12,428농가에 47,871백만원을 지원했으며, 농민 공익수당 10,659농가에 6,395백만원을 지급하기도 했습니다. 농업농촌이 가지는 공공의 가치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저희 정읍시에서도 끊임없이 많은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읍의 농업 발전의 원동력이 된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의 활동 지원을 통하여 다가오는 4차산업의 미래농업인력으로 육성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정착 촉진과 고령화된 농촌 인력구조개선을 위하여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부족한 농업인력 확보를 위하여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합법적인 인력 제도 도입으로 농가경영 안정에 도모할 것입니다. 정읍시는 식량 산업 5개년 계획이 농식품부에서 최종승인되어 향후 5년간 21개 사업에 1,5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농업 도시로의 변모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정읍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조기정착을 위해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건립과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 운영으로 농촌 노동력 확보와 농촌 활력 증진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읍시는 귀농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귀농인 우수 지역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Q. 정읍시의 2021년 농정방향과 향후 계획에 대해 말해주세요.

 

2021년 정읍시 시정 운영 사자성어를 유지경성(有志竟成)으로 정하고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원년으로 삼을 것입니다. 신성장 동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하여 구절초, 라벤더, 자생차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향기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구절초 지방공원 지정을 위해 많은 준비해 정읍농업의 새로운 먹거리 확보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읍시는 지속 가능한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하여 친환경 농자재 지원금으로 26억원을 친환경 쌀재배단지 156ha 조성, 친환경 소득보전금 277ha, 163농가에 대하여 지원했습니다. 앞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비중을 두고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펼칠 계획입니다.


또한 정읍시는 농산물 판로 확보와 유통에도 활발히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단풍미인쇼핑몰은 현재 108개 업체 852개 상품이 입점하여, 2020년도에는 33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94% 증가하는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정읍시는 앞으로 다양한 신성장 소득 개발에 앞장서고 나아가 첨단농업으로 농업농촌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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