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 오색 아름다운 맛에 반하다 ‘단풍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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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 오색 아름다운 맛에 반하다 ‘단풍미인’
  • 나성신 기자
  • 승인 2021.02.01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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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지역 농업이다] 우수 농산물로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 각광
단풍미인 쌀

 

단풍미인은 정읍시의 대표 명소인 내장산 단풍을 이미지화한 것으로 ‘농특산물 대표브랜드’라는 슬로건과 나뭇잎을 이미지화해서 자연친화적인 정읍의 농·특산물을 표현했다. 현재 단풍미인 쌀, 복분자, 토마토, 수박 등 정읍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우수 농산물이 단풍미인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찾아가고 있다. 단풍미인 쌀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단풍미인 쌀이 ‘지역을 빛낸 쌀’로 선정되어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정읍에서 재배되는 과일은 당도도 좋고,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정읍 농산물을 한 번이라도 먹어본 소비자들은 하나같이 그 품질에 놀랄 정도로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정읍의 우수 농산물 ‘단풍미인 쇼핑몰’은 현재 108개 업체 852개 상품이 입점하여, 지난해에는 33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94%가 증가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현재 입소문을 타고 매출이 늘어나는 등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단풍미인 복분자

 

온대, 한대지역 농작물 모두 가능해 

 

한때 정읍 귀리는 전국 생산량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정읍에서 생산되는 귀리가 우리나라 전체 소비를 관장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현재는 생산량이 30~40%로 줄었지만, 여전히 그 명성은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

정읍에 가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전체 농산물을 다 만나 볼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읍에서는 다양한 농산물이 재배되고 있다. 이는 정읍시가 난방한계선과 북방한계선의 경계에 위치해 따뜻한 지역에서 재배되는 농산물과 추운 지역에서 재배되는 농산물이 모두 재배가 가능한 기후적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정읍에서는 겨울철 인기 과일인 레드향이 재배되고 있는데, 그 명성이 제주도를 넘볼 정도이다.

 

단풍미인 수박
단풍미인 수박

 

높은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우수 농산물 생산 조건 충족 

 

다른 지역에 비해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어떤 작물이건 정읍에서 농사지으면 그 품질이 우수할 수밖에 없다는 말도 나올 정도이다.
정읍의 단풍미인 쌀과 사과, 배, 토마토, 수박, 복분자, 태추단감 등은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마토의 경우 정읍은 생산 농가 80~90%가 양액 재배를 실시하고 있다. 면적대비 월등한 생산량을 자량한다. 일조량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아 가능한 부분이다. 선별장에 토마토 전용 선별장을 갖출 정도로 정읍 토마토도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각 지방에서 생산되는 태추단감은 정읍에서 생산되는 게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추단감은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지만 저장성이 좋지 않다.
정읍에서 생산된 태추단감은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태추단감보다 당도가 높고, 저장성도 오래가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고 있다.

       
앞으로 정읍시는 우수 농산물 브랜드인 ‘단풍미인’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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