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2021 치유농업대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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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 ‘2021 치유농업대학’ 운영
  • 김민지
  • 승인 2021.05.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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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농업·농촌의 치유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개발로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속가능한 농업 육성을 위한 현장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1 치유농업대학을 운영한다.

 

지난 325,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치유농업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시작하는 치유농업대학은 경남 내 치유농업 사업장을 운영하는 농업인과 관심 있는 농업인 등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9월까지 매주 월요일, 22·103시간에 걸친 장기교육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농촌 치유자원 사업화 전략, 치유농업 제도현황 및 콘텐츠 활용 등 치유농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 농업인들이 치유농업과 관련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재 운영 중인 치유농업 사업장 현장견학을 방문하고 농업인이 직접 치유 프로그램을 설계해 보는 과정도 포함한다. 교육을 통해 육성된 전문 인력들은 각 지역에서 치유농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고희숙 경남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교육을 통해 교육생 각자의 농장에 적합한 치유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능력을 향상하고, 고품질의 치유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려운 농업·농촌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 2017년부터 치유농업 육성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했고, 2019년부터는 경남 자체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치유농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치유농업대학은 지난 2020년 처음 개설하여 수료생 23명을 배출했고, 올해로 두 번째 과정을 맞이했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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