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고추 품종 비교전시포 운영
상태바
괴산군, 고추 품종 비교전시포 운영
  • 김민지
  • 승인 2021.05.03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괴산군은 고추 신품종 지역적응성 검토와 농가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고추 품종 비교전시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고추는 최근 가뭄, 장마 등의 이상기후와 바이러스, 탄저병, 담배나방 등 다양한 병해충으로 재배에 큰 어려움이 있다. 농가에서는 병해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로 탄저병, 바이러스 등에 강한 내병계 품종을 선택하고 있다.

 

그러나 고추 종자는 백여종이 넘는 많은 품종이 판매되고 있어 품종 선택에 어려움이 따른다. 더욱이 직접 재배가 아닌 종자업체의 홍보물로만 특성을 파악하기에는 문제점이 많은 실정이다.

 

이러한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괴산읍 신기리 일원의 밭 1400에 품종 비교전시포를 조성했다. 30가지 품종을 재배해 고추 품종별 특성 평가 생육 비교 병해충 발생 등을 조사해 지역 적응 우수품종을 선정할 계획이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품종 비교전시포는 농가가 직접 눈으로 보고 우수한 품종을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괴산청결고추 명품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