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농사도 친환경 자재 직접 만들어 사용
상태바
화훼농사도 친환경 자재 직접 만들어 사용
  • 나성신 기자
  • 승인 2021.07.02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음성군 시냇가농원 최영수 대표

시냇가농원 최영수 대표는 18년째 화훼농사를 짓고 있다. 충북 음성군에서 전체면적 3636㎡(1100평)에 다양한 관엽식물을 생산하고 있는 최 대표는 3년 전부터 아라리오를 재배하고 있다. 아라리오는 독특한 잎 모양으로 시장의 반응이 좋아서 꽃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시냇가농원 최영수 대표
시냇가농원 최영수 대표

 

 

 

 

음성에서 화훼농사 잘 짓기로 소문난 사람이 있으니 바로 최영수 대표이다. 유황오일 등 직접 만든 친환경 자재를 이용해 우수한 품질의 화훼를 생산하고 있는 최영수 대표는 현재 9개 화훼농가로 구성된 음성화훼집하영농조합법인에서 총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원래 최 대표는 촉망받는 중식 조리사로 국내 워커힐 호텔 중식당에서 부주방장으로 일했을 만큼 실력 있는 중식 요리사였다. 하지만 현재의 농장을 운영하던 형이 운명을 달리해 최 대표가 농장을 대신 운영하게 된 것이다. 호텔 부주방장이라면 연차가 쌓이면 자연스럽게 5성급 호텔 중식 주방장까지 올라갈 수 있는 데 경력이 아깝지 않았냐는 물음에 그는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화훼농사를 지으면서 얻는 행복감이 너무 커서 전혀 아깝지 않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초창기에는 고무나무 등 대중적으로 많은 인기를 끈 품종을 재배했지만, 시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독특한 품종을 재배해야 경쟁력이 있기에 해외를 다니며 특색 있는 품종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그는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희귀 품종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국적인 느낌을 주고 싶은 카페에서 플랜테리어 용도로 애용되고 있다​
​이국적인 느낌을 주고 싶은 카페에서 플랜테리어 용도로 애용되고 있다​

 

 

톱니 모양의 독특한 잎으로 카페에서 인기
현재 최 대표는 3년 전부터 아라리오를 재배하고 있다. 톱니 모양의 잎이 독특한 아라리오는 다른 식물과 다르게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식물이다. 잎이 넓은 관엽에 익숙한 소비자들은 특이한 모양을 한 아라리오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여행을 못 가는 사람들이 늘면서 집안을 이국적으로 꾸미고 싶은 소비자들이 아라리오를 즐겨 찾고 있다. 최근에는 이국적인 느낌을 주고 싶은 카페에서 플랜테리어 용도로 애용되고 있다.

 

현재 최영수 대표는 3년 전부터 아라리오를 재배하고 있다.
현재 최영수 대표는 3년 전부터 아라리오를 재배하고 있다.

 

 

발암물질과 담배 냄새 정화 효과적
아라리오는 두릅과 식물로 원산지는 뉴칼에도니아와 열대 태평양이다. 무려 7~8m까지 자라는 식물이지만 국내 가정용 아라리오는 1.8m까지 자란다. 담배 냄새나 발암 성분을 정화시키는 식물로 알려져 최근 1~2년 사이 우리나라에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라리오는 과습에 약한 식물이라 건조하게 키우는 게 좋다. 물을 많이 주면 시들기 때문이다. 아라리오는 따뜻한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라 추위에 약한 편이다.
“18~29℃에서 잘 자라고 최저 15℃이상 기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아라리오 장점은 관리가 쉬운 점입니다. 고온 식물이기 때문에 추위를 타지 않게 관리해주면 잘 자랍니다.”

아라리오는 18~29℃에서 잘 자라고 최저 15℃이상 기온을 유지해야 한다. 무엇보다 아라리오 장점은 관리가 쉬운 점이다. 고온 식물이기 때문에 추위를 타지 않게 관리해주면 잘 자란다.
아라리오는 18~29℃에서 잘 자라고 최저 15℃이상 기온을 유지해야 한다. 무엇보다 아라리오 장점은 관리가 쉬운 점이다. 고온 식물이기 때문에 추위를 타지 않게 관리해주면 잘 자란다.

 

천연 유화제, 살균제 만들어 사용
대부분 화훼농가는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미생물 외에 기존 방제약은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지만 최 대표는 화훼 농사를 지으며 직접 친환경 자재를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다.
최 대표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면 독한 방제약을 쓰지 않아서 자신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작물도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고 무엇보다 중도매인들 사이에서 최 대표의 관엽식물은 튼튼하다는 소문이 나서 인기가 많다. 최 대표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면 관엽식물 잎이 윤이 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현재 천연 유화제로 불리는 오일과 천연 살균제 역할을 하는 유황을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다. 천연 살균제 역할을 하는 유황은 거의 모든 균에 강력한 살균 효과를 보고 있다.
무엇보다 내성이 잘 생기지 않고 하우스 비닐과 철 파이프 손상이 거의 없어 농가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또한 최 대표는 은행을 끓인 물로 주기적으로 병해충을 방제해주고 있다

<농업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