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배 생산하는 고우영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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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배 생산하는 고우영 씨
  • 월간원예
  • 승인 2007.07.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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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을 하면서 지내왔을까? 사람들은 돌부리에 넘어졌을 때 아팠을까? 살아가는 동안 시시껄렁한 감상과 독백을 하면서 걸어갔을까? 무엇을 꿈꾸며 달렸을까? 오월의 하루는 이런 생각을 하면서 아산시 둔포면 염작 2리에서 배 농사를 짓는 고우영 씨를 만났다. 하늘은 푸르고, 햇살은 눈부셨다. 소비자와 함께한다는 농심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느라 바쁜 일손을 보내고 있었다. 특히 적과하느라 몹시 바빴을 텐데 먼 길을 마중 나와 고마웠다. 고등학교 시절 아버지의 과원 일을 도와 과수농사에 발을 딛기 시작했다. 30년째 배 농사를 짓고 있는 고우영 씨로부터 적과 이야기를 들었다.

○ 친환경 배 농업의 시작
고우영 씨의 과원은 6000평 규모다. 95% 신고 품종이며, 추황과 금촌 품종 등이 수분수이다. 친환경농업을 실천 한지는 5년째다.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한다는 신념으로 농사를 짓죠. 친환경농업이 정착되어야 하지만 여간 쉬운 일은 아니죠. 친환경농업은 병해충 방제가 어렵죠. 최근 친환경자재들도 많이 출시되었지만 작물에 맞는지 확실한 검증은 없잖아요. 경험없이 사용하고 있어 불안감도 있습니다.”
고씨는 “일반 농약처럼 작물의 병해충에 맞는 친환경자재 보급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취재/ 최서임 기자 wonye@hort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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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 배 재배 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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