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반기 농산물 검사결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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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상반기 농산물 검사결과 안전
  • 김민지
  • 승인 2021.07.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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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농약 검사 및 분석 사진 <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는 올 상반기 관내 유통되는 농산물 2357건에 대해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률이 전년대비 0.4%p 감소한 16건(부적합률 0.7%)의 농산물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는 삼산 및 남촌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전 및 유통 농산물 1981건, 대형마트·재래시장·온라인 농산물 138건, 시군구에서 의뢰된 농산물 238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부적합 품목은 냉이, 쑥갓이 각 2건, 고춧잎 등 12개 품목이 각 1건이었으며, 전체 부적합 건수 중 향신식물인 고수(잎)과 과일류인 오미자를 제외하면 모두 채소류였다. 부적합 농산물 285kg은 즉시 전량 압류‧폐기해 유통을 차단했으며, 관련기관에 신속히 통보해 도매시장 반입금지·과태료 부과·행정지도 등 조치를 실시했다.

 

한편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다양한 유통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새벽배송 온라인 구매 15건, 식자재마트 12건에 대한 안전성 점검도 실시했으며 결과는 적합이었다. 하반기에는 홈쇼핑, 지역 먹거리 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을 포함해 다양한 판매처로 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천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소비 변화로 유통 경로가 다양해짐에 따라 안전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다각도로 점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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