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공동육묘장, 김장배추 육묘 2010판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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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공동육묘장, 김장배추 육묘 2010판 준비
  • 김민지
  • 승인 2021.07.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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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은  281농가에게 김장배추 육묘를 2010판 제공한다. <사진제공 = 단양군>

 

올해 2월 문을 연 단양 공동육묘장이 가을 김장배추를 지역 농가에 공급하기 위해 육묘 준비에 한창이다.

 

단양군은 당초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배추육묘 신청을 마쳤으나 농가의 지속적인 추가 신청 문의가 쇄도해 추가로 이달 초 2차 신청을 접수받아 최종 281농가에 공급할 2010판(128구 기준)을 최종 결정했다.

 

육묘 트레이 1판당 가격은 시중가격의 60∼70% 정도인 3500원으로 지속적인 농자재 값 상승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운 여건을 고려했다. 이번에 공급할 품종은 불암플러스 및 휘파람골드로 김장배추로 전국적으로 많이 재배하는 품종이며, 배추 재배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 뿌리혹병의 내병계 품종으로 비교적 농가 선호도가 높고 재배 안정성이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신청 받은 배추묘는 7월 하순경 파종해 약 20∼30일간의 온도‧습도‧비배관리 등 과학적인 육묘관리를 통해 신청농가의 정식시기에 맞춰 8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우량 배추묘 공급으로 농가의 인력난을 덜고 농약 및 육묘자재 등 농업경영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육묘 과정에 철저를 기해 농가에 우량 모종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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